[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5. 15. 14:03
지성의 요람이라고 하는 대학에서 ‘연좌제’를 당당하게 생각한다니 경악할 수밖에 없다. 사회 분위기가 과격해지고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을 짓밟는 사회가 됐다고 해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치열하게 사고해, 그런 사회 분위기와 문화를 바꿔야 할 대학생이 고작 연좌제에 빠졌으니 황당함은 이루 말하기 어렵다. ‘버닝썬 게이트, 강간 카르텔에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명지대 학생 일동’이라고 하는 일부 명지대생은 YG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인 ‘아이콘’을 섭외했다며 총학생회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총학생회는 입장문을 통해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한 사안이며, 불편한 부분에 대해선 사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문제를 삼는 일부 학생 일동이 말하는 불만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승리가 버닝썬게이트와 연관돼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