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바람나그네 2015. 10. 4. 14:10
LG전자가 지난 10월 1일 한강 세빛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폰인 'V10'을 공개했습니다. 저 또한 직접 가서 만져 본 결과, 큰 줄기의 소감은 '갖고 노는 재미가 있는 스마트폰'이란 느낌이었습니다. 기존 프리미엄 라인인 G시리즈와는 달리 갑자기 V시리즈를. 그것도 1단위가 아닌 10단위의 코드를 붙인 건 뜻밖이었는데요. 이해가 갔던 것은 기존 제품이 소폭의 기능향상을 위주로 했고, 시장에서 이미지가 정체된 느낌이 있었기에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선택한 것이라면 잘했다고 생각되더군요. 기존 제품은 잘 만들고도 마케팅에 항상 실패하는 LG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소비자들도 그런 이미지에 싸여 있던 건 엄연히 사실입니다.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그런 이미지였죠. 그러나 이번 변화는 꽤 좋은 선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