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30. 07:03
어느 이상의 실력을 보인 도전자를 심정적으로 인간적으로 합격시켜주지 않고 싶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불합격시켜야만 하는 때도 있다. 그것이 예선이 아닌 본선이라면 더욱더 말이다. 2화에서는 그런 모습이 연출됐다. 박진영과 양현석이 냉정한 심사로 불합격을 준 것에 대한 유희열의 못마땅해 하는 마음과 이어진 강한 주장. 그들이 작게나마 대립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당연했지만, 모두를 생각하는 입장에서의 심사라면 그 냉정함은 필수였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을 부른 만 7세 도전자의 끼는 딱 그 나이에 보일 수 있는 수준이었다. 특별히 큰 장래성을 볼 수 없는 모습에 기특하다 하여 합격을 퍼줄 수 없었음은 당연하다. 매몰찬 평가지만 에 나와 신동으로 불릴만한 실력이었고,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