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2. 17. 07:38
SBS 일요 예능인 가 벌써 시즌4를 맞이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박진영의 심사평은 듣고 보기 불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양현석이나 유희열의 심사평은 적당한 선에서 멈추지만, 박진영은 좋고 싫음이 너무나 명확해서 감정 기복을 심사평에 다 드러내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양현석이나 유희열도 어떤 부분에서는 박진영처럼 지나친 칭찬을 하기도 하지만, 그 빈도가 높지 않고, 시청자가 느끼는 공감도와 어느 정도 비슷했기에 지금까지 크게 문제 될 요소가 없었다. 그러나 박진영은 이와 달리 심사평의 감정 기복이 심하다. 싫으면 인상을 찌푸리고, 자신이 끌어 쓸 수 있는 지식을 동원해 참가자의 마음을 짓밟기도 한다. 물론 그의 지식은 뛰어나지만, 그 지식이 편파적이고 고지식한 편이라 공감을 못 살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