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8. 25. 15:33
유튜버들의 일명 ‘뒷광고’ 문제로 시끌벅적한 시간을 보냈다. 한 템포 진정되는 시간이 됐으니 차근차근 문제를 짚어 보자. 마녀사냥이 아닌. 여론선동에 넘어 가는 것이 아닌 이성적/지성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접근으로 문제를 짚어 본다면, 이면에 뒷광고 문제를 통해 더욱 공고히 권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뒷광고’ 문제는 분명 중대한 문제이긴 하다. 구독자를 속이는 행위이니만큼 기망 행위로 비난을 피해 갈 수 없다. 따라서 문제를 일으킨 유튜버들이 기망 행위에 대해선 마땅히 사과하는 건 기본 중 기본이다. 그러나 사과를 했다고 하여 그들을 퇴출시키려는 움직임은 마땅치 않아 인식 변화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잘못했다고 하여 무조건 은퇴를 표명하는 유튜버들의 자세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