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 20. 07:00
가수 서인영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사랑’ 촬영 중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결국 하차를 했다. 문제는 하차 계기가 된 욕설이 자신에게는 뼈아픈 상처를 남겼다는 점이다. 서인영이 잃은 것은 단지 프로그램 하나만이 아니다. 그녀가 잃은 것은 시청자의 마음이요. 대중의 마음이어서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대중은 봉인된 서인영을 봉인해제시켰다. 그녀 자신이 잘나서 활동을 시작한 게 아니라, 대중아 그녀를 불러 세운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게 자신의 능력이라고 믿었던 듯싶다. 매력 있으니 대중이 찾은 것이라고 단단히 믿은 듯하다. 허나 만약 그렇게 생각했다면 그녀는 심각한 판단 오류를 한 것이다. 대중이 그녀를 찾은 것은 과거에 대한 향수 때문에 불러 세운 것이지, 그녀가 활동하며 보여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