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29. 15:26
일부에서 나타나는 것일 수 있지만, 일부라고 보기 힘든 대중의 미개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세계적으로 창피할 초대형 사건이 일어나도 주위에 파리 한 마리 풀어놓으면 그 파리에 정신 나가 파리만 욕하는 모습을 보이는 대중이니 그 미개함은 어느 정도인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온 나라가 ‘박근혜 게이트’와 ‘최순실 게이트’로 예민해진 상황에 최순실과 끈끈한 연관이 있다는 고영태에 대한 관심은 절대적이어야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고영태의 과거 사진에 배우 박해진이 있다고 이상한 추측을 하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람에겐 관심을 갖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심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가?’를 따져 관심을 둬야 하는 게 올바른 대중의 모습이나, 대중은 나라가 파탄 난 시점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