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4. 22. 07:00
이천수의 무모한 자신감은 어디까지일까? 스스로를 대세라 일컫는 그의 용감함을 보고 있노라면, 황당한 마음까지 든다. 일절 방송인으로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면서도 ‘근거 없는 자신감’은 충만하다. 스포츠인 출신 방송인이라 불리는 안정환과 서장훈의 뒤를 잇는 방송인이 되고자 했지만, 그는 제대로 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충만해 자신이 무척이나 대단한 양 착각하는 모습을 여러 방송에서 보이고 있다. 그가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건 스포츠인으로 과거 명성을 이용한 출연으로, 같은 입장에서 경쟁해야 할 이들의 자리를 빼앗는다는 점에서도 영 마뜩잖다. 은퇴함과 동시에 방송인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그 말대로 바로 방송에 무임승차하는 건 한참 비정상으로 보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