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5. 3. 07:00
이지아가 '순정녀'라고? 이 무슨 이상한 소리던가! 갑자기 그녀를 포장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급히 상황을 정리하고, 다음 활동을 위한 포석으로 움직이는 대외 이미지 관리인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급포장이었다. 심지어는 순애보 같은 사랑을 한 여성으로 포장하는 짓까지 하는 것을 보면, 솔직히 남아있던 정도 떨어지게 만드는 기사들임에는 분명했다. 너무도 급작스러웠다. 약 10여 일간의 짧고도 긴 여정의 '서태지'와 '이지아'의 사건은 전국의 대중들을 일대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거의 모든 사람들 입에서 '서태지'의 사건은 진짜 그 어느 사건보다도 크게 다루어졌다. 너무도 급작스럽고, 대파란을 불러왔기에 조금이라도 그 대열에 끼지 않고 지켜보는 상황이었지만, 그 사건의 상처는 깊게도 긁혀서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