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7. 12. 07:00
그저 아내를 위해 모든 걸 이해해야 한다는 이수근의 말은 ‘사랑꾼’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사랑꾼’이라면 그런 말보다는 ‘서로 이해하는 게 좋다’는 정도로 끝냈어야 했다. 이수근은 SBS 러브FM 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 사이좋은 모습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나오자 당당하게 자신의 사랑법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전국에 모든 남편들에게 이야기한다”며, “부부는 서로 이해해 주는 게 아니라 남편이 무조건 이해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아내가 1+1이 3이라고 하면, 아내 말을 믿어 주는 게 남편”이라 답해 ‘사랑꾼’ 이미지를 얻었다. 그러나 이수근의 말은 그저 좋자고 한 말이지 바른 말이 아니다. 그 말을 깊이 파고들면 좋지 않은 말이란 것쯤은 쉽게 알 수 있다. 그의 말은 아내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