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5. 19. 14:15
하루에 한 명 보내기. 하루에 한 스타 괴롭히기. 하루에 한 그룹 안티짓 하기. 하루에 덧없는 기사 하나 써 마녀사냥 유도하기. 등등… 요즘 TV연예란에서 보이는 현상이다. 이 현상을 주도하는 것은 언론이며, 그 현상을 뒷받침하는 데 공헌을 하는 동조자는 네티즌이다. 특히, 이 현상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건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는 선을 항상 지나치게 넘는다는 점 때문이다. 또 균형적인 시선이 아닌 편협한 이유로 비난한다는 점에서 보기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5월 19일 자 ‘오늘의 먹잇감’은 배우 이민호다. 오늘은 어떤 먹잇감을 던져 줘야 네티즌이 신나서 물어뜯을까? 하는 배려심(?) 깊은 모 언론매체는 단독으로 이민호의 병역 관련한 기사를 내보냈다. ‘현역이 아닌 공익요원으로 근무한다’는 공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