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2. 4. 07:28
무한도전이 박명수에게 없었던 40년의 추억을 고스란히 선물하였다. 유독 어린 시절 친구와 같이 놀지 못했던 박명수는 늘상 무한도전 멤버들이 노니는 곳에 잘 묻어나지 못하는 위치의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린 시절 놀이에 익숙한 타 멤버들에 비해 유독 박명수는 그런 놀이를 알지 못하는 탓에 끼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로 남길 자주 반복했던 것은 시청자에게도 익숙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항상 그는 뭔가 그러려고 하지 않아도 그들과는 떨어져 있는 존재로 보여왔다. 자신이 너무도 태연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외로웠던 어린이', '쭈구리' 등의 별명은 그의 이미지로서는 굳이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중에 하나였다. 간단한 게임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는 박명수는 다른 멤버들과 잘 놀지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