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8. 07:05
우리에겐 드라마 에필로그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바로 SBS드라마였던 가 그 잔상의 드라마였다. 본 방송보다도 에필로그가 재밌다는 소리를 수시로 들을 정도로 그 내용과 장면은 시청자를 열광케 했다. 그러한 데는 본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결과나 해당 신에 걸려 있는 내용들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넘어갈 때 그 내용을 보조해 주는 도구로 에필로그는 작가와 연출가 표현의 창구였기에 시청자는 그를 보며 이해도를 높이고 때로는 더한 웃음을 챙길 수가 있었다. 에필로그가 강한 드라마가 였다면, 프롤로그가 강한 드라마는 같은 SBS의 드라마인 이 제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의 프롤로그는 에필로그와 그 성격을 달리한다. ‘신품’의 프롤로그 성격은 이와는 달리 극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