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13. 06:21
이번엔 MBC의 칼질이다. 이 이야기는 MBC 시사 프로그램인 에 진행자로 있는 손석희 교수(성신여대) 이야기다. 최근 들어 김제동이 KBS 이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연이어, MBC의 손석희 교수까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은 비슷한 맥락에서 겪고 있는 고통으로 보인다. 전 아나운서이며 지금은 교수인 손석희씨는 방송을 하면서 정확한 판단과 질문을 하기 위해 어느 쪽의 편에 서지 않는 모습으로 엄격하게 저울질을 하며 분위기를 읽어내고, 질문하고 깨끗하게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적의 인물이었다. 손석희 교수는 여당이니, 야당이니 하는 분파에 휩쓸리지 않고, 정확하게 자신이 질문을 해야 할 것을 아는 진행자였다. 그런 손석희 교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MBC '100분 토론'에게는 사형 선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