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2. 25. 18:14
아파트 화재로 인해 급히 소재지 근거리에 있는 스타벅스를 찾았다가 문전박대 당한 사실을 알렸던 사유리의 글에 스타벅스 측이 해명을 내놨다. 하지만 원칙에 맞더라도 황당한 건 어쩔 수 없다. 스타벅스는 원칙대로 방역 수칙을 지켰다고 하고. 해명대로 방역수칙을 지킨 것은 맞지만.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지 않은 대응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그들의 말은, ‘사유리가 방문 당시 QR코드 체크가 불가해 수기 명부를 안내한 것’이며, ‘수기 명부 작성 시 신분증 대조 절차가 있어 이를 지키고자. 신분증을 요구했지만, 없어 부득이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는 긴급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원칙적 대응이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장 측에겐 방역 수칙 준수일 게다. 그러나 ‘긴급한 상황’ 임을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