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28. 07:00
제50회 은 전체적 점수로 볼 때 약 80점 정도는 줄 수 있는 그런 시상식이었다. 기존 방송사 시상식의 점수를 20~30점 정도로 놓고 보는 기준에서 본다면 의 점수는 무척 높은 편이다. 그만큼 이번 시상식은 전체적으로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그런 시상식이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90점은 채울 수 있던 점수에서 무려 10점. 아니 조금 더 깎아 버리고 싶었던 이유는 공감되지 않는 후보가 팬심에 힘입어 타지 못 할 수상을 한 점은 옥에 티가 아닐 수 없었다. 먼저 가장 이해가 안 간 수상자라면 소녀시대 유리가 으로 ‘여자인기상’을 수상했다는 점은 진심 놀라웠고, 이 수상은 ‘백상예술대상’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장면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장면이었다. 더군다나 자신이 상을 받는 것에 당당한 면까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4. 27. 07:05
대한민국에 몇 안 남은 영화제이며 기품이 그나마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백상예술대상이 인기에 기반한 상을 줘 빈축을 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영화부분은 그래도 조금은 이해가 갔으나, TV부문을 따져 볼 때 그렇게 큰 공감은 가지 않은 수상이었다고 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 백상예술대상 명단이 최종 발표가 난 시점에서는 여지없이 대중들의 핀잔을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역시나 TV부문이었다. 영화부문 또한 대중들의 매서운 눈초리에 자유로울 수 없었다. 누가 생각해도 연기상 최우수 부분에 ‘최민식’을 점 찍어 놓은 전문가들의 시선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대중들이 최민식을 무난히 최우수상 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민식은 개인적으로 상을 타지 못하고 작품이 대상을 받는 것으로 끝냈다. TV부문 또한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