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8. 28. 07:10
시청자가 ’놀면 뭐하니’에서 ‘원년 정예 무한도전 멤버’를 보고 싶다고 했던 건 어디까지나 ’일회성 이벤트’ 차원이었다. 그렇게 바란 건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것이었고.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런 바람을 잘못 이해한 건지. ‘망한 무한도전 멤버’를 긁어모음으로 시청자에게 부담을 안긴 것이 와 김태호 PD의 선택이다. 유재석이 제작진과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고 했지만. 정작 시청자가 바라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선 우려와 함께 실망감을 감추기 어렵다. 그들이 제시한 건 ‘패밀리십’이다. 꾸준히 함께하지 못할 노홍쳘과 정형돈, 박명수, 양세형은 제외하고. 조세호와 황광희를 끼워 넣은 ‘무한도전’ 폐망 멤버를 패밀리십에 동원하겠다는 것인데. 이 선택은 악수일 수밖에 없다. 노홍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