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1. 11. 07:05
무한도전은 추격전을 비롯하여 팀 대 팀 대결을 하면 나오지 말아야 할 팀 구성요소가 존재한다. 명확히 약한 팀과 강한 팀으로 나뉘어 지는 라인업인데, 이번 ‘공동경비구역’ 서바이벌이 바로 그랬다. 유재석-노홍철-하하의 3인은 게임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우승을 할 멤버이고, 정형돈-길-박명수라면 필패를 보장하는 멤버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정반대. ‘공동경비구역’은 청군인 약자 팀 ‘정형돈-길-박명수’ 팀의 승리였다. 그러나 이 승리의 결정적인 주역을 뽑는다면 첫 번째가 정형돈이요. 둘 째가 길을 뽑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박명수의 열정도 무시하지 못 할 것이지만, 서바이벌에서 전략적인 면과 수행적인 측면을 따진다면 이 2인의 활약은 놀라웠다. 전략을 담당하는 것은 정형돈의 몫이었다. 정형돈은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