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25. 14:34
아이돌 멤버들의 경쟁적인 홍보의 장이 된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그 염려만큼이나 분위기가 흐려졌다. 좀 더 알찬 연출이 가능했으나, 아이돌 멤버들의 부족한 노래 실력으로 빛을 잃은 부분은 그저 아쉽기만 하다. 어리고 외모가 귀엽다고 하여, 그것을 장점으로 점수를 얹어 주기엔 또 무리가 있는 것은, 그들은 가수라는 명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명세기 가수라면 노래를 잘하는 건 기본 덕목이기에 노래를 못한 것에 혹평이 나가는 건 당연하다. 슈가맨으로 출연하게 된 제이와 김민우는 ‘슈가맨’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 히트곡만 해도 한두 곡이 아닌 가수로 명성은 그만큼 자자하다. 가요계를 주름잡던 대형 스타들 속에서도 자기 실력을 제대로 드러낸 제이와 김민우는 지금도 추억의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