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3. 7. 06:55
MBC 주말드라마 (이하 신불사)가 드디어 방송을 시작했다. 이 드라마는 박봉성 화백의 원작인 를 드라마로 옮겨 놓은 작품이다. MBC는 벌써 두 번의 시도를 다 말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싶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 전 MBC는 이현세의 작품 을 드라마로 해석해서 내 놓았지만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끝낸 적이 있다. 그 두 번째 시도인 를 제작했지만 이 또한 실패 가망성은 많아 보인다. 왜 이런 생각을 가져야 할까? 생각해 보면 만화의 모습을 현실로 가져다 놓은 해석을 잘못하는데 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만화에서 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과, 현실에서 구현하는 모습은 어차피 다를 수밖에 없음에 '신불사'는 너무 화려한 영상으로 이 모든 것을 커버하려고 하는 것이 눈에 보여서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