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 18. 07:00
축구 중계의 단짝 콤비에서 같은 예능 출연까지, 안정환과 김성주의 콤비는 어느덧 최강이란 소리를 들을 정도가 됐다. 안정환이 본격적으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게 된 첫 번째 캐스터 콤비 김성주는 MBC 출신이었지만, MBC를 떠난 아나운서로 입장은 다르나 비슷한 포지션이기도 했다. 어쨌든 MBC에 다시 적응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던 입장. 이미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타 방송사에서 굵직한 활약을 하는 김성주였으나, 성공해 복귀를 했다고 해도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좋을 수만은 없었을 것.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이름값을 하며 동시에 MBC의 브랜드를 그나마 명맥유지할 수 있게 한 인물이다. 타 방송사와의 경쟁에서 밀리면 안 되는 입장에서 김성주는 캐스터계의 흥행보증수표로 그 자신의 영향력을 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