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1. 29. 07:43
‘관종’ 때문이라면 굳이 글을 써 가면서 또 다른 관심을 주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나, 대한민국 언론인이라고 불리는 직업인들이 계속해서 그녀의 한마디 한마디를 주어 담아 기사로 내기에 한마디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연예계에는 입성조차 불가능한 ‘관종(관심종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언론으로 참 쓸모없는 일. 외설적 표현을 즐기는 엔터테이너 출신 관종과 더불어 기사화는 텍스트 낭비일 수밖에 없지만, 부끄러운 언론인들은 오늘도 SNS를 뒤져가며 기사화에 골몰하고 있다. 그녀가 스타 배우 유아인을 저격하기에 관련이 있어 보일 수 있으나, 다분히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들임을 빤히 캐치하면서도 계속해서 기사화해주는 것은 낭비일 수밖에 없어 지적하지 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