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6. 6. 07:00
방송인 김제동이 거액 강연료로 논란 중이다. 한 정당이 지자체에서 여는 행사에 그를 강사로 초대했고 강연료가 지나치게 고액이란 점을 들어 이를 문제 삼고 있다. 이에 그를 지지하는 진영 측 지지자와 그의 팬이라고 하는 이들이 나서 그를 보호하는 것이 현 상황이다. 사실 그가 받는 강연료가 얼마가 됐든, 대중은 크게 관심 가질 만한 이유는 없다. 일반적인 경우에서라면 말이다. 그런데 그의 고액 강연료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강연료가 ‘지자체’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즉, 지자체에서 나오는 강연료라면 그것은 주민과 국민의 ‘세금’이라는 소리. 그래서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를 제기하는 정당의 주장처럼 해당 지자체가 재정자립도에 있어 16% 밖에 안 되는 열악한 지자체라면 문제의 심각성은 더 커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