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9. 28. 06:18
MBC 주말 오후 8시를 즐겁게 해줬던 '탐나는 도다'가 어느덧 최종회까지 방송이 되었다.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방송사는 조기종영을 결정하고, 수많은 시청자들이 조기종영에 반대하는 글들을 올리고 청원을 했음에도 끝내 16부작으로 끝냈다. 원래 기획되었던 방송분은 70분 20부작으로 기획이 되었고 만들어졌다. 60분 16부작으로 끝마친 '탐나는 도다'는 예상했던 완성작으로 볼 때에는 분량이 턱 없이 부족했다. 60분으로 줄이는 방송이었다면 22부작 정도가 극을 끌어나가고 방송하는데 가장 적합했던 방송이었을 것이다. 방송을 줄이고 줄여서 조기종영을 하며 결국 완성된 작품에 가위질을 하며 더 볼 수 있었던 부분을 잘라 낸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내용이 부족하다거나 문제가 있어서 빨리 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