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24. 07:10
무한도전(무도)이 참으로 매력적인 자리이긴 하나보다. 너도나도 들어오고 싶은 자리가 있다면 단연 최고의 인기와 안정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무도'일 텐데, 그곳을 노리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데프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 두 번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나왔다가 가는 것은 보여줬으나, 데프콘이 이번처럼 큰 웃음을 주기는 또 처음이었다. 간단한 주고받기식 대화를 통해서 잠깐 왔다간 데프콘은 이번에 정형돈의 장난식 초청을 받고 와서는 최고의 웃음을 보여주고 갔다. 물론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은 방송이 끝나고 물밀듯이 밀려들어 재미있다는 반응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데프콘'이 준 웃음은 사실 무한도전 이전 시절의 그 무엇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주었다. 그만큼 무모한 도전에 사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