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9. 2. 19:54
영광스럽고 행복한 연예계 생활이기도 했지만, 구혜선의 30대 중반 연예계 생활은 상처로 남았다. 작품 활동이 아닌 안재현과의 불화로 어쩔 수 없이 연예계 활동 중단 선언을 한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상황을 이해해 응원을 할 수밖에 없다. 연예계 활동뿐만 아니라 작가로서의 활동과 독립영화감독까지 활발한 활동을 한 그녀가, 어쩔 수 없이 잠정은퇴를 선언한 것은 결별하는 회사와의 법적 마무리 과정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또한, 공백기가 아닌 제2의 자기 함양을 위한 복학 결정이기에 잠정은퇴라는 말은 꼭 아쉬운 것만은 아니다.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자 대중은 걱정을 많이 했다. 그 암시 글이라는 것이 달리 생각하면 안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