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3. 29. 17:05
이윤택 미투 사건의 간접적인 유탄을 맞은 곽도원이 긴 침묵을 깨길 원한 건, 중간 과정에 이상하게 끼어든 소속사 대표의 문제를 제거하라는 바람에서였다. 하지만 침묵을 깬 곽도원은 또 다른 논란을 만들어 아쉬움을 주고 있다. 곽도원은 미투 운동의 본질이 훼손되는 것에 대한 염려와 자신에게 무례한 요구를 한 후배 4인에 대한 용서 의사를 밝혔다. 이어 임사라 대표가 한 ‘꽃뱀 발언은 미투 피해자들을 지칭한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하며, 보호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글 전체를 읽어보면 알 것이다’라고. 하지만 그건 곽도원이 임사라 대표와 특수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지, 임사라 대표가 한 꽃뱀 발언이 그들을 지목하지 않는다고 말하긴 어렵다. 글에서 직접 그 4인을 꽃뱀이라고 한 것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