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3. 10. 04:36
걸그룹 '시크릿'에게 김구라의 질문이 갔다. "자기표절, 쑥스럽지 않았어요". 그 질문에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와 송지은은 바로 말을 받아치며, "아뇨~ 자랑스러웠어요~ 그게 저희 색깔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라고 말이다. 이 말은 나에게 충격을 줬다. 예능이라고 해도 가수로서의 가창력과 정체성을 생각지 않는 말을 아무런 고민도 없이 툭 내어뱉는다는 것은 사소하게 넘어갔지만, 결코 쉬이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의 말이었다. 어떻게 가수라고 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곡에 대한 평가가 안 좋은 방향에서 흘러나온 것에, 쉽게 자신만의 컬러이기 때문에 좋다고 하는지가 황당함을 넘어 기가막히고 코가 막혀버릴 정도였다. 에는 두 걸그룹이 출연을 했고, 대결 아닌 대결이 되었다. 언제든지 본 대열로 파고들기 위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