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10. 26. 06:50
수개월 전부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힌 ‘런닝맨’ 개리의 노력은 빛났다. 단 한 번도 내색하지 않고 평소와 똑같은 성실성을 보였고, 하차 의사조차도 더없이 깨끗해 그를 보내는 입장에선 아쉬워도 존중해줄 수밖에 없다. 이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마찬가지. 시청자는 개리의 하차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개리의 자진하차 의사를 존중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개리의 하차 소식이 아쉬움을 주는 이유는 그가 명확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엔 볼 수 없었지만, 개리는 조용했어도 송지효와 ‘월요커플’이라는 히트 커플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게다가 ‘뜬금 능력자’로 자주 우승을 하며 우수함을 증명했기에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