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9. 14. 07:20
한국이란 나라는 유난히 측은지심이 일의 성격을 구분하지 못하고 발동이 되는 나라인지도 모른다. 연예인이면 그렇고, 그중 특히나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던 연예인이라면 더더욱 그 측은지심은 이성을 마비시킨 채 이성적이지 못하게 사람을 만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일까? 연예인 중 어떤 사고를 치고 나면 항상 그를 대변해 주기 위해 나서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마련이고, 그런 대변인들은 대중을 비롯하여 언론이 되며.. 그의 동료가 되어 나서게 되게 마련이다. 일의 사안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는 일인데도 그들은 이번만은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것이 누가 되었던 간에 일을 벌인 것은 벌인 것이고, 죄가 있으면 어느 정도의 죄가 있다는 것을 밝혀야 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