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ThinQ를 사용한 지 거의 한달이 된 것 같네요. 그간 몸도 안 좋고, 그나마 살짝 제 컨디션이 날엔 어딘가에 얼굴 비추고 오는 게 전부였는데요. 한달 사이 사용해 본 LG V50 ThinQ 이야기를 풀어보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이 1번째 글 중 기초 듀얼 스크린 사용법과 카메라 세부 글에 해당합니다. 듀얼 스크린 상세 활용법은 다음 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글에서는 언박싱과 함께 LG V50 ThinQ(LG V50 씽큐)의 기대감을 설명하느라 좀 더 많은 분량의 카메라 성능 부분을 따로 떼어 보여드리고자 이 글에 손을 댔습니다.
5G는 LG V50 ThinQ. 개봉 및 장점 알아보기
두 번째 글을 시작하며 살펴보는 LG V50 ThinQ 특징 및 장점
먼저 첫 글에서 말했듯 5G를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이라 충분한 요금제를 선택하고 그 한달 간 만족도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워낙 음영지역이 많다는 한계 때문에 5G 스마트폰 구입을 꺼려하는 분이 많을 거라 생각했지만, 음영지역을 생각해 제한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한 소비자는 잘만 사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게다가 LG V50 ThinQ는 듀얼 스크린을 탈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이나 멀티 태스킹 경험에 있어 탁월하다는 점은 완벽하다고까지는 못해도 기대 이상이란 수식어는 따라붙을 만했습니다.
5G 환경에 강화된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배터리 용량 또한 대용량이 되어야 하고, LG V50 ThinQ는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습니다. 대용량이란 부분을 커버해야 하는 건 발열 문제 잡는 것. V50 씽큐는 위 사진을 참조하시면 알 수 있듯 쿨링 시스템이 더 효과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쿨링 파이프가 확대됐습니다.
실제 발열 문제에 있어 기존 제품에 비해 확실히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성능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믿을 만한 기기가 된 듯 느껴집니다.
듀얼 스크린의 경우는 쓰임새에 있어 한 번 사용하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중독성도 줍니다. 유튜브 보며 길 찾기, 길 찾으며 카톡하기 등등 많은 부분에서 편리함을 주기에 기대감을 가졌다면 그 기대감에 부응한다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대감 충족하냐 물으신다면 충족~이라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듀얼 스크린 장착법
듀얼 스크린을 구매한 분이라면 위 커버처럼 생긴 듀얼 스크린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커버 기능 또한 하니 좀 더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어쨌든 듀얼 스크린의 외부 유리는 최상단에 알림 표시등만 있고 액정 기능은 없습니다. 6.2인치 듀얼 스크린은 덮개를 열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 후면부를 보면 LG V50 ThinQ의 지문인식버튼과 트리플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빈 사각 프레임 홀이. 그리고 본체를 감싸 쥐는 외피 커버가 함께 달려 있습니다.
펼쳐 들면 바로 위 사진처럼 나옵니다. 우측에 본체 바디를 도킹하면 되는데요.
LG V50 ThinQ의 후면 하단 부분에 있는 포고핀과 위 사진 하단부에 있는 접점에 만나게 하면 듀얼스크린이 작동됩니다.
장착은 그냥 홈에 끼워 넣는 인위적 방식이 아닌 좀 더 기능적인 부분이 되었는데요. 2축 힌지 부분을 뒤로 하면 위와 같이 되고, LG V50 ThinQ를 여유롭게 장착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위처럼 V50 씽큐 우측 부분부터 홈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안쪽 접히는 부분 양끝을 차례로 톡톡~ 눌러 끼우면 아주 쉽게 장착이 됩니다.
정상적으로 장착이 완료됐다면 노티바를 내려 살펴볼 시 위와 같이 나오면 장착 실패입니다. 노란 박스 표시 안에 ‘듀얼 스크린’ 항목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제대로 도킹이 안 됐다는 소립니다.
정상적으로 장착됐다면 위와 같이 ‘듀얼 스크린’ 항목이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을 온/오프하는 곳 주 한 곳이 노티바입니다.
제가 위 사진에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바로 ‘듀얼 스크린’을 수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유도 버튼인데요. 원래는 우측 중앙 부분에 등장하는 데 제가 옮겨 놓은 것입니다.
해당 버튼을 탭해 듀얼 스크린을 온오프 시킬 수 있습니다. 화면 전환 및 화면 보내기 및 받기 등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의 장점은. 사실 듀얼 스크린 그 자체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LG V50 ThinQ 카메라 상세보기 편
제 글에서는 이미 LG V50 ThinQ가 펜타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고 했는데요. 위 사진을 보시면 뒤에 트리플 카메라가 보일 겁니다. 그리고 전면에 2개가 더 있죠.
후면엔 망원 카메라와 일반각 카메라. 그리고 초광각 카메라가 존재합니다. 망원은 1200만 화소이며, 일반각은 1200만 화소. 초광각은 1600만 화소입니다.
LG V50 ThinQ 카메라의 경우 기본에 충실한 부분도 있고. 또 하나의 재미를 주는 부분은 트리플 샷과 펜타 샷 지원입니다. 카메라 셔터 버튼 위에 셔터 모드 선택 부분 중 ‘더보기’를 선택하면 트리플 샷 항목과 펜타 샷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 배치에는 아웃포커스 샷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웃포커스는 동영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펜타 샷은 후면 카메라 3개와 전면 카메라 2개 모두를 사용하는 샷입니다.
펜타 샷을 선택 촬영하면 바로 위 5장의 사진처럼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로 초광각-일반각-망원 한 장씩. 2장은 전면 카메라 광각-일반각으로 자신을 찍는 거죠.
안구 보호를 위해 제 사진은 필터 처리했습니다.
트리플 샷은 후면 3개의 카메라를 사용해 재미를 더합니다. 사실상 저의 경우는 풍경 등을 자주 촬영하니 트리플 샷이 더 선호하게 되는데요.
위 사진에 표시되는 것처럼 한 번 촬영을 누르는 것만으로 화각이 다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3장이 나오니 굳이 구도를 맞추고 3장을 찍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게 됐다 느껴집니다.
위 사진 3장도 보시면 초광각-일반각-망원으로 촬영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트리플 샷으로 촬영하면 좋은 건 화각을 선택하며 생기는 구도 변화를 줄여줘 일관된 포커싱 결과물의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고정 사용 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LG V50 ThinQ의 카메라 기능 중 재미있는 기능은 ‘아웃 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고. 화상 촬영과 함께 동영상 촬영에서도 아웃 포커스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동영상 촬영 시 삼각대에 거치하고 원하는 포커스를 선택하면 주변부가 흐려지니 집중도에서 탁월해 잘만 사용하면 멋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실질적 카메라 결과물 퀄리티는 다음 사진으로도 판단하자
카메라 결과물은 사실 그 사진으로만 판단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얼마나 곱고 선명하게 나오는지. 표현할 것은 다 표현하고 있는 지. 그 부분은 전문가가 알려주지 않아도 사진으로만 판단되니 다음 사진을 봐주세요.
꽃이 참 예쁘게도 피었죠. HDR이 적용 안 된 사진이 위 사진이며, 특별히 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원본 그대로의 사진이란 소리죠.
아래 사진 중에 간혹 보기 좋으라고 노출을 약간 내리고. 약간 올린 사진 외엔 컬러를 조정한 것 없는 원본 사진 위주로 보여드리니 판단에 도움이 될 겁니다.
광각-일반각-초광각 모두에서 다이내믹 레이지가 평균값을 잡아 내고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판단이 됩니다. 하늘이 하얗게 날라 가고. 어두운 부분이 까맣게 탄 사진이 아니라는 점은 딱 봐도 아실 겁니다.
색상을 너무 과하게 뿌리는 현상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조업체 별로 약간은 표현 방식에 있어 컬러가 부대끼는 면이 있지만, 평균적인 색 균형도를 맞춰 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좋다는 소리죠.
아주 어두울 때가 아닌 환경에서 촬영을 해봤지만, 카메라 결과물은 기대 이상의 만족도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본 카메라 기능과 LG전자의 꾸준한 전문가 모드 지원은 카메라를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의 길이었는데. 이번에 등장한 ‘트리플 샷’과 ‘펜타 샷’. 그리고 화상과 영상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웃포커스’ 기능 또한 잘 넣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신경 써서 보는 카메라 성능은. 기대 이상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듀얼 스크린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생각해 보면 꽤 많다는 사실이고. 그것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 편함에 다른 폰으로의 탈출을 고민케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글은 이만 마무리합니다. 다음 시간엔 듀얼 스크린 상세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