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4. 18. 18:36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의 재미는 딱 한 편으로 끝나는 것일까? 만약 우려가 맞다면 그 재미는 K팝을 사랑하는 한 가족이 선사한 감동과 재미 이상은 없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는 오롯이 마르따 가족과 빅뱅이 선사한 선물로 끝난다는 것이고, 얻어걸려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란 것을 알리는 것이기에 연출에 대한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다. 는 ‘단 1%의 사전 섭외 없이 해외에 덩그러니 떨어진 이상민과 김종민, 두 사람이 무작위로 직접 현지인에게 다가가 숙박을 부탁하는 컨셉 예능이라 알리고 있다. 하지만 이 컨셉은 얻어 걸려야 재미가 있는 컨셉으로, 전반적인 재미를 보장받기 힘들다. ‘카우치 서핑’의 수준을 넘어서 전 세계의 다양한 가족과 특이한 생활환경,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외국인에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