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6. 1. 07:44
빠른 극 진행과 촘촘한 내용 구성. 거기에 주인공으로 생각했던 김우현(소지섭)의 갑작스런 죽음은 시청자를 멘붕시키는 반전이 되었다. 단서를 제공해 주고 사라질 것 같은 김우현의 동기생 박기영(최다니엘)은 본격적으로 페이스오프하여 김우현의 삶을 살아가며, 살아 있을 적 김우현의 억울함을 벗겨주려 이제 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1화 방송이 나가고 난 이후 극에 몰입만을 할 수 없는 일부 시청자들은 한 여자 배우의 연기력을 문제 삼았지만, 정작 중요하게 생각했던 궁금증은 여배우의 연기보다는 1화에서 2화로 이어지는 내용 구성이 어떻게 전개가 될까? 의 궁금증이었다. 상황이 여의치 않게 돌아가자 관계자의 말은 2화에서 생각 못 한 반전이 있을 것이란 힌트로 그 궁금증에 하나의 궁금증을 더해주었다. 그 말이 호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31. 07:42
SBS 드라마가 전반적으로 사회문제를 다루고 있어 흥미를 주고 있다. 드라마 에서도 온 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생긴 사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서인지, 이 드라마에는 근래 무척이나 스타를 힘들게 한 사건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듯 보였다. 월화드라마로 현재 방송이 되고 있는 가 권력을 가진 자의 끝도 없는 욕망을 다루고, 언제든지 자신의 위치를 위협하는 존재가 있으면 밟아 없애버리는 문제를 다뤘다면… 수목드라마인 은 무감각해져 있는 온라인에서 파생된 범죄들을 다뤄보는 기획력을 보이고 있다. 을 통해서 만나 본 사건만 해도 ‘장자연 사건’,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 ‘타진요 사건’ 등이 구체적으로 표현이 되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장자연’의 사건은 너무도 억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