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4. 1. 07:00
대한민국의 일부 대중은 희한한 병증을 갖고 있다. 연예 스타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군대는 가야 하며, 그것도 지금 당장 가야 한다는 식이다. 서인국은 지난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대중의 응원과 환영을 받았지만, 3월 31일 지병으로 인한 퇴소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염려하는 대중의 응원글이 올라왔고, 만만찮은 이들이 초기에 비난 글을 올려 한심함을 느끼게 했다. 서인국이 퇴소한 사유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이라 전해지고 있다. 그 사유라면 마땅히 퇴소 이유가 되기에 비난할 이유가 없다. 퇴소하고 싶어 퇴소한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병역의무를 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여 신병교육대에서 퇴소시킨 것을 두고 비난하는 것은 그저 악플러의 악의적 저주로 밖에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