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4. 8. 07:00
‘첫 끗발이 개 끗발’일 뻔했던 ‘윤식당’. 영업 첫날은 손님이 미어터져 행복에 겨운 푸념을 할 정도였지만, 다음 날은 운이 없어도 어쩌면 그리 운이 없을까! 싶을 정도였다. 단 하루 만에 가게를 잃은 상황은 우리네가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그것 과도 같은 기분을 줬을 것이기에, 충분히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던 상황.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절망 속에서도 힘을 내니 다시 길이 열렸고, 어쩌면 새롭게 오픈한 가게가 더 잘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할 수 있게 한 것이 tvN 예능 3화에서 비친 이야기다. 만약 철거한 첫 가게에서 불고기 라이스와 불고기 누들, 불고기 버거가 잘 팔리고, 많지 않은 음료 품목을 갖춘 상황에서 계속 잘 됐다면 또 다른 성취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었지만, 철거로 인해 그들은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