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8. 25. 17:20
‘무한상사’가 엄연히 말하면 ‘취소’라는 표현이 아닌 ‘TV 콘텐츠’를 위한 제작 목적이었다는 김태호 PD의 말은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결정이 아니더라도 고위 관계자의 결정이었다면 극장 상영이 됐을 것이란 것쯤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또 그가 부인했더라도 애초 그런 목적성을 조금이라도 가진 제작이었다면 지금 부인을 한다고 해도 그건 누군가의 불신을 깨끗이 덜어줄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지금까지 편은 극장 상영을 목표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졌다. 많은 언론이 그렇게 알렸고, 제작진은 물론 고위 관계자들도 이에 크게 반론을 펼치지 않았다.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처음부터 참가한 작품이라고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고, 김혜수를 비롯해 이제훈과 빅뱅 지드래곤, 쿠니무라 준, 김희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