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1. 4. 22:12
슈가맨 3화를 찾은 ‘아마도 그건’의 최용준과 ‘그런가 봐요’ V.One 강현수는 반가움을 주기 부족함이 없던 슈가맨이었다. 그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유재석과 유희열의 앙숙 궁합은 재미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둘의 앙숙 관계는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점이 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3화는 촘촘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회였다. 하이라이트 부분을 먼저 보이고, 이어 슈가맨을 등장시키며, 그 슈가맨을 알아보는 방청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 슈가맨과의 대화를 통한 근황 전하기 등 상당 부분 더 매끄러움을 보인 게 3화의 특징. 최용준이나 강현수나 공백 기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한 건, 유재석과 유희열이 뿜어대는 앙칼진 대화를 통해 한결 부드럽게 이어질 수 있었다. 최용준은 유재석과의 개인적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