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8. 07:00
경계의 파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마이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기존 지상파가 가진 고유의 콘텐츠 성격과는 많이 다른 성격의 예능이기에 이는 처음 자리를 잡는데 애로사항은 존재했다. 1인 방송 시대의 인터넷방송은 기존 지상파와 케이블의 권력을 나누어 갖는 채널로 누구나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 그런데 지상파가 그 자리에 끼어든다는 것이 골목상권 진출과도 같았기에 처음엔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이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이는 시간이 지나도 작게나마 문제 될 소지는 있다. 지상파 안에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다는 것은 어쩌면 도박과도 같은 시도였으나, 일단 반응은 좋다. 문제는 지상파가 인터넷 방송의 콘텐츠를 빼앗았다는 점에선 자유롭지 못하기에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