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0. 24. 07:00
서장훈의 매력이라면 솔직하고 숨김없이 쏟아내는 투덜거림이 매력이다. 삐친 아이처럼 툴툴거리지만, 그게 상대를 화나게 하기보다는 웃을 수 있게 한다. 허나 그는 그런 성격 탓에 놀림을 많이 받기도 한다. 잘 토라지고 어린아이 같아서 놀리면 놀리는 대로 당해 상대로서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그가 가진 매력. 그렇다고 그를 놀리는 것이 우습게 바라봐서는 아니다. 우리 주변에 늘 한 명씩은 있는 성격이지만, 잘 토라지고 삐쳐도 친구란 관계이기에 장난으로 놀릴 수 있는 그런 관계가 있다. 이런 관계에선 당하는 이도 장난치는 이도 그 의도를 정확히 안다. 그를 지켜보는 이가 비록 몰라도 그들은 아는 장난이기에 미리 이해관계가 구축된 장난으로 통한다. 에서도 그들을 오래 못 본이라면 그들끼리 하는 장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