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폭행사건으로 쑥대밭 된 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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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인가?! 탤런트 최철호가 여자 후배를 폭행했다는 증거 CCTV가 나오며 대 파란이 일어날 것 같다. 폭행사건에 '결과만 믿어라', '후배와 동석한 여성이었을 뿐'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은 이 폭행사건에서 억울한 면이 있다고 주장을 하던 최철호는 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

최철호는 이미 1999년 최초의 폭행사건이 한 번 있긴 했지만, 그 이후 오랜 기간 자숙하는 모습과 변한 착실한 이미지로 대중들은 그의 이름에 폭행이라는 단어를 깨끗이 지워 버릴 수가 있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다시 한 번 폭행사건으로 입방아에 오른 것은 그의 연기 생활에 큰 위협을 가져오는 결과가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1999년 당시 폭행사건도 말이 안 되는 이유여서 기기 찼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이유는 무엇인지 그것도 궁금하다. 당시 이유는 동료가 술값을 안 낸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것이었다.

사람이 변해서 착하게 살아간다고 믿었을 때 생각되는 것은 이제 변해서 더 이상 일을 저지르지 않을 것 같다는 안심감이 들게 되는데, 다시 폭행사건을 저지른 것은 그를 더욱 더 안심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믿게 만들 수 있는 중대한 사건으로 이번 사건이 존재할 것 같다. 더구나 자신의 잘못을 빨리 인정하지 않은 그의 모습은 대중들이 그렇게 쉽게 용서를 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님을 느끼게 해 준다.

'결과를 믿어라' 라고 하는 그의 말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이유는 당당하기에 그렇게 행동을 하나? 하는 생각으로 기다림을 줬지만, 시간이 지나서 우연찮게 근처 가게 CCTV의 자료로 폭행을 한 것이 사실이었다는 것이 들어나고, 더 이상 갈 데가 없어져 죄송합네~ 라고 하며 기자회견을 연다는 것 자체는 그의 인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스스로가 준 것이다.

최철호는 술자리에 동석한 후배 탤런트 손일권과 여자 후배 또한 정상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남자 후배인 손일권은 제대로 표현하고, 여성 후배는 그저 손일권과 함께 한 일행이었고, 둘이 말싸움이 나자 말렸을 뿐이라는 거짓은 그를 신뢰할 수 없는 계기를 주고 말았다.


그 후에 올라오는 최철호 관련 영상은 꾸준히 그의 잘못된 행동들에 대한 부분이 올라오고 있었다. 경찰서에 가서 난리를 치는 모습과 함께 사고 처리 부분의 모습이 아주 좋지 않은 모습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안 좋게 이야기 할 수밖에 없게 만들어 줬다.

SBS 뉴스에서 CCTV가 공개되며 폭행당한 여성이 후배임도 드러나고 있고, 그냥 말린 것이 아닌 최철호로 부터의 폭행인 것이 밝혀진 것은 큰 타격으로 남을 것이고, 최철호와 함께 '동이'에 출연 중인 손일권과 함께 이리저리 연루가 되어 초상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후배 탤런트 여자 후배 또한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면 같은 드라마에 출연을 하는 여성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동이' 쪽은 전전긍긍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동이' 파란을 겪나?!
최철호의 폭행사건이 직접적으로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의 증거가 나오며 기자회견을 열고 반성의 기미를 보여주겠지만, 드라마 '동이'팀은 초상집과도 같은 분위기일 것 같다. 최철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폭행사건에 관계된 두 명의 배우가 모두 동이 출연진이라고 한다면 아주 큰 사건으로 드라마가 타격을 입을 것은 뻔하다.

이제 더 이상 최철호가 극의 배역으로 중요한 역할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거의 당연히 최철호는 '동이'에서 자연스레 배역에서 하차를 할 것은 예상이 되는 시나리오다. 또한 손일권과 여자 탤런트 또한 동이에서 빠지게 될 것 가망성이 크다. 드라마 제작진 측에서 이런 뇌관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진행이 되며 자연스럽지 못하게 배역들이 퇴장을 하게 되며 겪는 드라마 스토리의 부자연스러움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좋은 않은 입맛을 남겨줄 것이다. 또한 이런 폭행사건이 개인이 아닌 드라마의 이미지에 부정적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죽을 맛으로 기억이 될 사건이다.

드라마 '동이'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된 것과도 같다. 주 인물이 이미지를 관리 못하고 폭행사건으로 어쩌면 하차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정말 너무도 화가 날 일이다. 거기에 한 명의 일만이 아닌, 같이 출연을 하는 배우들끼리의 일이니 더욱 골치가 아플 것이다.

동이에 출연을 하고 있을 여자 후배까지 폭행의 피해자로서 걸려있는 웃지 못 할 상황은 제작진에게 난감 그 자체다. 드라마 '동이'는 겉으로 보이는 시청률과는 달리 스토리의 빈약함이 입에 오르내리며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 될 것이다.

드라마 분량이 남아있는 부분이 아직도 많은데 출연진이 말썽을 피운 것은 이병훈 PD로서는 아주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실질적으로 피해를 받는 부분도 그렇지만, 대내외적으로 겪을 입방아에 감정이 상할 것은 더욱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것도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스토리상 최철호와 손일권, 그리고 여자 탤런트가 남은 분량이 많지 않은 것이 위안거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최철호의 폭행사건은 분명 드라마 '동이'를 안 좋게 인식시킬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말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최철호의 이미지를 좋게 보지 않게 만든 것 자체가 큰 손해를 다가 올 것이다. 동이 제작진의 고민이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어쩌다가 세 명이 관련이 되서... 쯧~ 하는 이병훈 PD의 씁쓸해 하는 이미지가 언뜻 상상이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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