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과 비 열애설 보도, 막장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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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과 비가 열애를 한다네? 누가 그래? xxx 서x이 그러는데? 그래? 그곳 원래 그런 값 싼 찌라시 언론이잖아!... 아하~ 그렇구나! ... 이 말이 딱 들어맞는 파파라치 기사가올라온 하루가 지나갔다. 또한 이 단독 포착이라는 기사로 인해, 기다렸다는 듯 비 측은 이미 이런 기사가 나올 것을 예상했다고 한다.

그런 생각을 가진 것에는 열애설이 맞느냐? 라는 확인 전화가 왔기 때문에 그럴 줄 알았지만, 막상 기사가 바로 올라 올 것은 눈치를 채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참 MMA시상식과 바쁜 스케줄로 신경을 못 쓰다 보니 발 빠르게 기사가 나는 것에 대한 처리도 늦을 수밖에 없었던 것.

그런데 참으로 웃기는 상황을 보고 있자면, 바로 기사를 낸 xxx 서x의 소설 같은 기사 때문에 실소를 금치 못 할 것 같다. 소설도 연애소설이 아닌, 파파라치의 막장소설을 보는 듯 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글과 사진들로 도배가 되었다. 마치 대단한 보물이라도 건져낸 듯 한 글은 온갖 상상과 공상이 버무려진 웃기는 짬뽕 같은 글이 되어 버려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글을 가만히 읽어가면서 느끼는 것은 얼마나 억측으로 똘똘 뭉친 기사임인가를 알 수 있다.

"황당 소설 컷 TOP 10"

1. 두 사람이 지난 해 지인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진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한 사실을 확인. 100일간 둘의 사랑을 지켜 봤고, 특별한 데이트 현장도 목격했다.

- 지인이라 함은 비가 사업적 파트너로 손잡은 곳의 부회장을 말 하는 것일 게다. 그 부회장은 비의 컴백 무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소송 등 많은 어려움을 해결해 준 인물이기에 걸어 넣은 듯하다. / 따라서 공상의 소설

2. 데이트는 주로 전지현의 집에서 이뤄졌다. 서로의 집은 차로 3분 거리. 비는 방송 녹화날 전후, 해외 출국을 앞둔 날 등 스케줄이 여유있는 날이면 삼성동에 위치한 전지현의 집을 찾아 홈데이트를 즐겼다. 여느 커플처럼 외출을 하거나 외식을 하는 일은 없어..

- 직접 보지 않았음. 구체적인 증거 사진이 없다. 집 간 거리로 막연한 상상을 한다. 연인이라 할지라도 바쁜 날이면 못 만나는 것이 당연. 데이트를 즐겼다고 억측을 하더라도 꼭 외출을 하라는 법은 어디 있나! 거의 모든 말들이 허구의 상상. 그러니 허구소설

3. 증거사진이라고 내민 자료의 사진의 허무한 상황 엮기.
- 따로따로의 움직임을 카메라로 잡고 같은 곳을 향했다고 연애를 한다는 무지함. 그들이 증거로 제시한 사진에는 절대 둘이 있는 것이 없음. 혼자이거나 매니저로 보이는 여성과 다니는 사진. 우연찮은 사진의 모습이 파파라치의 전형적인 사진처럼 보임. 그리고 일부러 모습도 수상한 사진만 골라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음.

4. 은둔형 데이트를 했다. 항상 조심하고 인기척이 뜸한 늦은 밤에 전지현의 집으로 이동, 차를 벗어난 적이 없었다.

- 글을 보면 이들은 간첩이 접선하는 장면을 상상케 한다. 혹은 첩보 영화? 가만히 말을 풀이해 보면 딱 우리가 교육받은 간첩들의 접선 장면을 연상케 한다.

5. 심지어 비는 언제 어디서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자신의 집 근처에 사람이 있으면 밖에 나오는 것도 자제했다. 데이트를 하러 나설 때는 자신의 집 주위를 몇 바퀴 이상 돌며 주위를 살피기도 했다.

- 영락없는 간첩으로 보임. 하핫~  / 스타니까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경계를 당연히 하는 것이 보통임. 그리고 얼마나 스토커처럼 따라다녔으면 비가 밖을 안 나올 정도로 자제를 했겠음?

6. 비의 측근이, 스캔들에 민감한 편이라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 등 행동에 신경 쓴다고 했다.

- 항상 둘러 댈 때 쓰는 말이기도 함. 비의 측근이라 한다면 구체적으로 제시까지 해야 했음. 그리고 대부분 집에서 데이트 하는 스타는 밖을 안 다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들은 앞뒤를 맞춘 것으로 보임.


7. 둘만의 암호도 있고, 반지와 팔찌를 통해 사랑을 확인했다. 둘이 하고 있는 팔찌는 '까르띠에' 제품의 커플 악세사리다.

- 스타들 중 까르띠에 제품 한 사람은 전부 커플임? 실질적으로 비는 가족들이 하고 있는 공통적인 반지라고 인증샷을 올린다고 했음.

8. 커플 애칭도 전지현의 휴대폰에는 비가 '절대지존', 지인이 이야기 하길 그 번호로 오면 180도 태도가 변해 간지러지는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고...

- 휴대폰을 보지도 않고 봤다는 둥 허위 기사를 냄. 지인은 도대체 누구인가? 그것이 궁금하다. 그리고 '간지러지는' 상황은 도대체 뭘까? 간드러지는 소리를 낸다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맞춤법도 모르는 간지러지는 기자인가?

9. 해외 스케줄 소화를 위해 한국을 비우기 전날에도 둘은 어김없이 만남을 가졌다. 이례로 비는 지난 2일 MTV 무비 어워드 참석 차 미국으로 떠나기 전 아이파크를 찾았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오붓하게 즐겼다.

- 뜨거운 에~로~무~비~??? 도대체 이 말도 안 되는 기사는 무엇일까? 말 꼬리를 잡는다면 전지현과 비는 이 기사 구절만 가져다 고소를 해도 할 수 있을 듯하다. 이 같은 기사를 보고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둘이 마지막 밤을 오붓하게 즐겼다~라는 소리를 듣고 말이다.

10. 비는 전지현에게 받은 RF카드를 이용해 후문 주차장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지하 주차장에서 연결된 엘리베이터를 통해 곧장 전지현의 집에 들어갔다. 익명을 요구한 아이파크 경비업체 관계자는, 처음엔 카드가 없었지만 나중에는 자동으로 출입을 했다고..

- 기사의 어감을 보자. 딱 도둑놈 아닌가? '제 집처럼 드나들었다', '곧장 전지현의 집으로 들어갔다' 등 이 말을 보자면 비는 도둑이다. RF카드를 받은 합법적인 도둑인 셈이다. 그러나 비는 아이파크에 아는 지인이 있어서 자주 들린다고 항변을 했다.

글을 마치며,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파파라치 연애 기사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임을 아직도 모르는 듯 한 한 언론사의 이런 보도 행태는 분명 큰 문제다. 언론이기에 '아님 말고식'의 기사를 쓴다면 피해는 단연 연예인들만 입고 만다. 그리고 그런 피해로 인해 돈을 버는 것은 연예인도 아닌 언론사의 발행 부수의 증가와, 그들의 주머니만 빵빵 해지는 결과를 주게 되는 것을 볼 때 이들은 거짓을 사실인양 보도해 돈을 버는 행태로 보인다.

항상 피해를 보는 연예인들을 대표해 이번 경우처럼 허위의 기사가 아님말고식으로 보도가 되는 것에 제동을 걸어봤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분명 이런 파파라치식 스토커 보도 행태는 사라져야 할 문화로 생각이 되기에 따끔한 본보기의 처벌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만약, 정말 만약에 그들이 조금이라도 사귀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알아서 만나고 헤어지고, 감정이 깊어지면 사귄다고 발표할 문제였다. 그러나 파파라치식 기사로 인해서 그들은 어찌 되었건 불편한 관계가 될 수밖에 없어진 것도 사실이니 참으로 안타깝고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속 불편한 상태로 남아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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