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다? 없다?

728x90
소시(소녀시대)의 '효연'이 짝사랑하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상을 정해놓고, 서로의 영역을 넘보지 않기를 바라며 각자의 짝사랑을 하고는 했다. 각 멤버 중에 원빈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다른 멤버는 짝사랑하지 않는 것을 서로 약속 했다고 하는 발랄한 그녀들이다.

기존을 말을 많이 하지 않던 효연이 또한 그런 대상이 있다는 것을 밝히면서, 자신의 짝사랑의 모습을 그려보며 행복한 꿈에 취해 있는 듯했다. 이런 모습을 하는 것은 꼭 효연이가 아니더라도, 약간 넓혀서 소녀시대 전체가 그렇고, 또 약간 넓히면 어린 걸그룹의 멤버들이면 하나 같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나 소속사의 관리가 심한 곳이면 이런 상황은 더욱 심하기도 하다.

핑클시절 이효리는 남몰래 연애를 했었다는 것을 시간이 흘러서 밝혔고, 그 시절에 남녀 아이돌은 숨기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연애들을 해 왔던 1세대 아이돌이었다. 1세대 아이돌의 특징으로 봤을 때 그들은 소속사의 파워에 엄청나게 당하는 시절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숙소를 몰래 탈출하면서 까지 나름대로의 자유와 연애들을 하고는 했다. 007작전을 벌이듯 그들의 러브릴레이는 계속 되었다.

소녀시대의 멤버들의 연애사 또한 남몰래 진행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TV에 비춰진 그들의 연애는 하고 싶어서 목이 메이는 정도지, 정말 해 보는 사랑이 아님은 쉽게 알 수 있다. 뭐 일단 그 몰래할 수 있는 사랑의 연애사는 접어두기로 해 놓고 짝사랑史를 한 번 보자.

효연이의 짝사랑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누구나 그 또래이면 하고 싶은 사랑의 모습과 대상으로 좁혀진다. 그녀가 짝사랑하는 인물은 아이돌, 그리고 쌍꺼풀이 없다!.. 춤을 잘 춘다.. 등으로 범위가 줄어든다. 아이돌? 쌍꺼풀無? 그렇다면 누구를 생각할까? '효연이의 짝사랑은 누규?' 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멤버들이 나오기 시작해 준다.

대성? 조권? .. (음~) 그것도 아니면?~ 우영? 

그렇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대상은 누구라도 쉽게 추리해 볼 수 있는 그룹은 가장 영향력 있는 아이돌을 뽑아 보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일 것이다. 대성은 '빅뱅', 조권은 '2AM', 우영은 '2PM' 은 하나같이 요즘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들이다. 이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생각하는 것은 시청자나 진행자들이 모두 해 볼 수 있음직한 추리다.

그런데 좀 넓혀보면 효연의 이상형은 의외의 팀에서 나올 가망성도 있다. 같은 소속사로 본다면 '온유' 정도가 생각난 것은 왜인지 모르겠으나, 그녀가 말한 이상형의 모습을 다 갖춘 아이돌이다. 비록 같은 소속사라고는 하지만 연습이 다르고 그렇게 많이 만나지 못 할 테니 가능성은 없지 않아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지 않는가?! ^^


항상 우리의 머리를 띵~ 하고 치고 가듯 스타들이 좋아했던 이상형은 훗날 들어보면 엉뚱한 곳에서 나타나고는 한다. 다른 사람이 찍을 수 있고,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리고 가장 이상형으로 생각해 볼만 한 위치의 인물이라고 한다면 효연이의 이상형은 동급이거나 인기면에서 한 단계 위의 아이돌을 생각하는 것이 어찌 보면 그럴듯한 추리가 될 것이다.

그러니 위에서 뽑은 인물들인 대표적 인기 아이돌 '대성', '조권', '우영'이 나온 것이다. 위 근거로 뽑아볼 수 있는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아이돌 남성 그룹을 본다면 '빅뱅', '2PM', '2AM', 'SS501', '슈퍼주니어', '샤이니' 일 텐데 그 중에 뽑을 수 있는 멤버는 현실적으로 위에서 어느 정도 구분될 수 있다. 특히나 효연이 제시한 이상형의 조건을 따져보면 더욱~

그러나 약간의 숨기려는 트릭이 있었다면 효연이의 짝사랑은 그녀가 말한 이상형의 정반대가 될 수도 있다. 남성들 일부분에도 있지만, 여성들 또한 남들이 알아차릴까봐 돌려서 엉뚱한 이상형을 얘기하며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좋아하기도 하니 가망성은 그 반대로 열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춤은 약간 못 춰도 도시적인 이미지??

있다? 없다?... 있다! / 그렇다면 누규? 가까운 인물?! (그럴 가망성이 크다고 느껴짐.. 나도 혼자상상 쾅~쾅)

효연이의 이상형과 짝사랑의 대상이 나오는 이야기들이었지만 이것은 효연이 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같이 출연한 소시 유리, 카라의 한승연 또한 큰 공감을 하고 있었고, 그녀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부딪치는 서운함의 문제가 이 문제가 아닐까 한다.

대부분의 걸그룹이 어린 나이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부터 연예인 생활을 시작해서.. 한참 방황기를 겪어야 할 시기와 감성 만땅의 시기에 연애도 못 해 보는 문제는 큰 외로움으로 다가 올 것이다. 이번 <강심장>에서 보여준 걸그룹 멤버들의 짝사랑은 그래서 더욱 마음이 짠해 보인다. 설레이는 사랑에 왜 짠하냐는 말을 했는가? 하는 것은 진짜 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고 연애라고 하더라도, 못하는 그녀들의 현실 때문일 것이다.

잠깐 나오긴 했지만, 카라의 한승연의 말 중에 그 부분이 있다. "새벽에서 새벽까지" 란~ ... 이 말은 곧 인기를 얻기 시작해서부터 모든 자신의 시간은 일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신세에 대한 한탄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외롭고, 그래서 연애도 못 해보는 그녀들의 귀여운 푸념으로 생각이 든다. 효연과 유리, 한승연 모두 예쁜 진짜 사랑을 해보길 바란다.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