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GN 꿈을 약속하다와 작가

<인플루언스> 디지털 영화도 한 편을 남겨두고 있고, 그래픽 노블 작품도 거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운명의 약속 1편> 영상이 보여지고, 다음 작품은 박상선 작가의 손에서 나왔다. 이는 그래픽노블 작품이며 작품의 제목은 <꿈을 약속하다>이다.

이번 리뷰는 <꿈을 약속하다>의 리뷰와 더불어 '박상선 작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지난 그래픽노블 글에서는 하일권 작가를 주로 알아보았다면, 이번은 박상선 작가의 자세한 내용도 같이 알아본다.

<꿈을 약속하다>가 시작이 된다. 때는 2010년 3월 29일 여객기 안으로 장면이 나온다. 순항하던 여객기에 갑자기 이상한 반응이 전해지고, 기장은 승무원에게 안전 방송을 하라고 하며 끝까지 비행기를 구하려 한다. 그러나 그런 노력도 허사로 돌아가고 여객기는 산으로 돌진하며 폭파하게 된다. 아악~ J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다행이 이 장면은 J의 꿈에 보인 장면이다. 그러나 J는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진 능력자였다. 비명 소리를 듣고 온 W는 J의 악몽을 자신도 보여 달라고 한다. W 또한 J가 본 장면을 보고 그녀에게 약속을 한다. 이 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말이다.

이어지는 장면은 사고 나기 한 달 전으로 점프한다. 점프를 한 장면에는 W가 아닌 '이승규'라는 정비사가 있다. 이승규는 평소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작은 실수로 하려 하지 않는 완벽한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에게 있어서 비행기는 단지 자신의 일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이 걸린 이동 수단이기에 작은 실수도 하려 하지 않는 모습으로 정비를 하는 사람이다.

그런 완벽함을 추구하는 이승규는 나지도 않는 사고에 과민반응을 보이는 듯 느껴지는 인물로 동료들에게 여겨진다. 이승규는 이런 성격 탓에 동료들에게 수시로 놀림을 받기도 한다. 이 날도 여지없이 동료들로 하여금 놀림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이승규는 누가 뭐라고 해도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면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진 사람이기에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동료들뿐이 아닌 항공사 사장 또한 같은 시선일 수밖에 없다. 일어나지도 않는 사고에 골몰하여 어느 올 곧은 소신을 가진 직원이 책정된 비용보다도 계속 더 쓴다는 것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승규씨로 인해서 초과 예산이 나가는 것에 불만일 수밖에 없다. 적당히 포기해 주길 바라는 사장.


이런 반복되는 생활에 소신을 가지고 사고를 하며, 행동을 하는 승규는 DJC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이며 생각에 잠기는 일이 많아진다. 그런 자신에 대한 시선과 스스로 약간 흔들리는 모습에 대해서 마음의 갈등을 하게 된다. 자신만을 위한 생각으로 일하지만, 자신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소신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 이 또한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는 승규였다.

그렇게 고민하는 승규의 앞에 가이더 W가 다가와서 그와 대화를 해 준다. 승규는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때의 자신을 잃어가는 것을 느끼고는, 괴로워한다. W와의 대화를 통해서 다시 승규는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모습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을 다잡는다. 바로 자신이 지켜야 할 신념에 대해서 강하게 느낀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승규는 바로 자부심을 가지는 것을 많은 주변의 상황으로 스스로 잃은 것을 안 것이다.


안정을 찾고, 자신을 찾아가는 승규를 바라보는 W는 안도의 모습을 하게 된다.

돌아가는 승규의 모습이 안정되어 보이니, W 또한 한시름을 놓게 되는 장면이었다. 그런 W의 걱정거리인 벌어질 수 있는 사고가 과연 승규로 인해서 막게 될 수 있을지? 짜라란~

과연 어떻게 될까요? 나머지 내용은 DJC의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궁금하시면 더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 선을 넘어가면 스포일링 정도가 아닌 처절한 리뷰가 될 것 같아서 멈추오니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하게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글에서 보여주지 않고, 설명하지 않은 내용들이 이 작품에 나와 있으니 보시면 재밌을 것입니다. (홈페이지 : http://www.the-djc.com)

<꿈을 약속하다> 작가 박상선은 누구?
해외 시장에서 이미 유명한 작가로서 박상선은 활동 중이다. 박상선 작가는 독특하고 화려한 그림체로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활동 중인 대표 작가다. 그래픽노블 작품은 '에피소드 4' 와 '에피소드 5'가 그녀의 작품이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2009년에 <아크 엔젤>을 연재 했고, 2002~2004년 미국과 유럽에서 <타로 카페>를 연재 했다. 그 전 2000~2001년에는 <레비쥬> 작품을 미국에서 연재했고, <영혼의 레퀴엠>으로 1999년 내기도 했다. 현재에는 미국 도쿄팝과 일본 고단사에서 활동 중이다.


박상선 작가의 간단한 인터뷰 아주 짧게 정리해 보려 한다.

Q. 팬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부탁.
A. 좋은 작품에 참여해서 즐거웠다.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만화로 구성하면서 영화로도 제작된 이 작품에 대해서 더욱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맡은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것을 그린 것이다. W의 도움을 통해 선택의 기로에 선 그들이 신념을 굽히지 않고 '고결한 사고뭉치'가 되는 길을 선택하게 되는 것을 표현했다.

Q. 다른 작가들이 많았는데, 작품을 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는지?
A. 작가 각자의 개성을 표출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작가 분들이 다른 시선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흥미로웠다.

Q. '인플루언스'가 이번이 끝이 아닌데, 어떤 스토리가 그려졌으면 좋겠는가?
A. 이번은 약속에 대한 스토리였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봤지만 '절제' 라든지, '중도(中道)' 라는 것을 주제로 삼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더불어 W와 J의 사랑이야기도 말이다.

Q. 작품 속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는가?
A. 에피소드 2편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어렵지만 좀 더 나은 인간이 되어 가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을 전달하고 싶었다.

Q. '인플루언스' 라는 말처럼, 본인에게 있어서 영향력이란 무엇인가?
A. 나에게는 '신앙'이다. 그것이 나의 인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8편 '운명의 약속 2'는 어떤 모습일까?
그래픽노블 작품 에피소드 5 <꿈을 약속하다>의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다 보니 지난 리뷰 글에서 다룬 <운명의 약속 1>편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필름 에피소드 <운명의 약속 1>편의 끝 부분에 이설(이병헌)은 한 나라의 중요한 미래를 위한 희생을 통한 죽음을 선택하고 J와의 못다한 사랑에 아파하며 끝을 맺는 장면이 나온다. 그 후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 본 필자도 너무 기다려지는데 과연 그들의 미래를 어떻게 될까?

일단 상상해 보자면 정당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미래를 본 이설이 미래를 보고도 자신이 어떤 것이 옳은 것이냐의 판단에 맡겨지고, 그는 과감하게 운명의 선택을 올바른 길로 선택을 한다. 너무도 안타까운 죽음이기에 자신을 사랑하는 이설의 죽음을 두고, J는 자신의 운명을 걸고 그를 살릴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러면서 큐브에 갇히는 운명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과연 이설에서 가이더 W로의 제 2의 인생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그 결말이 자못 기다려진다. 

지금까지의 <인플루언스> 영상과 만화는 http://www.the-djc.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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