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 필름 ep2와 스토리

인플루언스 디지털영화 에피스드 2가 나온 가운데, 기존 디지털 영화 필름 버전과 그래픽노블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많이 생겨서 조금 집고 넘어가는 시간과 필름 에피소드2 & 그래픽 노블 작가인 하일권의 이야기를 같이 다뤄보고 지나가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는 기존의 영화에서 보는 필름 버전의 영화가 먼저 나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 다룬 이병헌과 한채영 주연의 영화 인플루언스가 그렇고, 전노민이 나온 스토리의 영화가 바로 필름 버전의 디지털 영화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전노민 스토리가 에피소드 #1.. 이라고 보면 된다.

필름버전으로 에피소드 2라고 하면, 이번 리뷰에서 볼 김태우 출연 스토리가 에피소드 2편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에피소드2에서 나오는 김태우는 이 영화에서 최동훈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로, 유명 옥셔니스트다. 영화에서 최동훈은 거액의 돈을 이용해서 노름을 하다가 일순간 어둠의 구렁텅이로 빠져들 위기에 쳐해 있다. 그런 최동훈 앞에 W가 나타난다.

에피소드 2를 보기 전에 이 전 글에서 "그래픽 노블"이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보고 왔다. 그래픽 노블에 대한 이야기를 보려 다시 그 글을 찾기 어려우시다면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 보기로 한다. 그래픽 노블은 - 만화책의 형태로, 보통 소설만큼 길고 복잡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는 작품. 단순히 단편 만화의 앤솔로지를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대충 감을 잡으실 것 같기도 하다. 이 영화의 특징으로 봤을 때에는 크게 두 가지 장르의 영화가 병행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필름 버전의 에피소드 + 그래픽 노블 작품 => 인플루언스

이제 그래픽 노블 작품은 한 작품이 나온 것이다. 필자의 전 글 [이병헌 & 한채영 만화 캐릭터 탄생]에 보면 자세하게 나와 있지만 이 작품은 '하일권'작가의 세세한 표현으로 더욱 자세하게 그려졌다. 지난 글에서 하일권 작가에 대해서 조금 알아보았듯이, 이 작가는 2006년 <삼봉이발소>로 데뷔를 한 젊은 작가이다. 그 후 '보스의 순정(2007)', '3단합체 김창남(2008)', '히어로 주식회사(2009)', '두근두근두근거려(2009)' 등으로 유명한 작가다. 하일권 작가는 섬세하고 감성미가 물씬 묻어나는 작품을 쓰는 작가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작가 이기도 하다.


하일권 작가가 <인플루언스> 그래픽 노블편을 맡으면서 인터뷰를 한 것을 적어본다.
The Influence라는 작품의 제의를 받았을 때 여러가지로 흥미를 느꼈습니다. 먼저 10편의 에피소드를 여러분의 작가님들과 협업을 해서 완성해야 한다는 것과, 4편의 에피소드가 영화로 만들어져서 완성된 제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 또 제가 평소에 접하기 쉽지 않은 스토리를 작업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으로 다가왔고.. 이 같은 이유로 The Influence의 에피소드 2, 3편을 즐겁게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스토리의 주인공은 W지만, 제가 맡은 에피소드 2, 3편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오드아이'라는 캐릭터 입니다. '약속'이란 키워드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후회하고, 고뇌하는 오드아이의 감정에 중점을 두어 작업했습니다. The Influence는 제가 이제껏 해보지 못한 매력적인 작업이었습니다. 편안하게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 하일권 -


그래픽 노블 만화 작품은 지난 작품에 이어 3월 22일 또 하나의 작품이 나왔다.. 또한 동시에 필름 에피소드까지 나왔으니 볼거리가 풍성하다. 작품성 있는 작품을 영화와 만화 작품으로 다른 주제로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 거기에 이 디지털 영화와 그래픽 노블 만화는 '무료'라는 대단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으니 한 번 보셔도 손해 볼 일은 전혀 없으리라 본다.

디지털 영화가 스토리가 탄탄하다는 것은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데에는 바로 유명 작가와 감독, 거기에 배우까지 혼연일체 되어 실험적인 작업에 동참한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배우 한채영, 이병헌, 김태우, 전노민, 조재현이 출연. 감독은 다모의 이재규 감독, 작가는 홍자매의 홍진아 작가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국내 만화 최고 신인작가인 하일권이 그래픽 노블 작품에 참여 했으니 보는 사람으로는 행복하다.

이번 필름판 <인플루언스> 에피소드는 '최동훈(김태우)'의 스토리이기도 하다. 최동훈은 어느 한 순간 도박으로 인해 엄청난 빚을 지고 도저히 살아갈 수 없음에 자살을 선택한다. 그러며 뛰어내리려는 순간 이상한 일이 최동훈에게 벌어진다. 그것은 떨어지는 순간 미스터리 인물인 W를 만나는 것이다.


그렇게 잠깐 떨어지는 찰나에 본 W는 지상으로 떨어지기 직전 본 마지막 사람이었다. 이제 죽었구나~ 하던 순간 다시 신비한 일이 최동훈에게 벌어지고 지상에 떨어지기 바로 직전 멈추며 안전하게 지상에 착지한다. 그러며 옥셔니스트 최동훈은 W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인연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다.

최동훈에게 뒤따르는 그림자는, 최동훈을 사주해 W를 잡으려고 하나 첫 번째 실패를 한다. 그를 쫓기 위해 W가 최동훈에게 준 위치의 메모리로 찾아가지만 쉽게 위치가 밝혀지지 않고 추격은 실패로 잠시 끝난다. 그러나 안 잡힌 전파 신호가 잡히고 DJC의 문이 열리는 곳을 덮친다.


그렇게 해서 W는, 또 다른 W와의 재회가 오랜 세월을 지나서 이루어지는데... 과연 그들에겐 어떤 해결할 일이 있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해진다. 최동훈은 이 중간에서 어떻게 될 것인지? 또 최동훈이 선택 받은 초대자로서 신분에 맞는 제대로 된 선택을 할 것인지? 과연 그가 이 클럽 Diamond Jubilee Club에 초대가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가치를 가진 사람이 될 것인지? 그 과정이 그려질 것이다. 과연 그의 선택은 어떻게 될 것인가?

잠깐 대략적인 스토리와 앞으로 진행이 될 주요 성격을 알아 본 이번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다 만족 시켜주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포일링을 너무 많이 하면 욕먹으니 적당히 멈췄으니 꼭 한 번 보시면 좋을 듯싶다.

그리고 이번 편에서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에 해당하는 부분도 아주 조금 잡혀 있어서 그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WINDSOR XR 이라는 것이 나온다. 아직 못 봐서 그런지 맛과 생김새 자체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선에 해당하는 W와, 또 다른 W가 어떤 관계와 사건으로 스토리에 등장할지도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여러분도 궁금해지시죠?^^ 지금까지 나온 것들을 보시고 같이 유추해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디지털 영화지만 <인플루언스>는 그래픽 또한 훌륭하고, 스토리와 화면 자체가 어중간한 한국 영화와 드라마 보다 좋으니.. 기대 이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와 그래픽 노블 작품을 볼 수 있는 곳은, http://www.the-djc.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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