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데뷔 무산. 오롯이 양현석의 잘못일 수는 없다

YG엔터테인먼트를. 양현석을. 소속 아티스트를 공격하는 기사가 나온다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건, ‘혹시 그 언론사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또 ‘그 기자 아닐까?’하면 여지없이 그 언론사와 그 기자들이 쓴 기사가 나오기에 옳은 소리를 해도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언론은 꾸준히 YG엔터테인먼트를 공격해 왔다. 계열 언론을 모두 동원한 그들의 비난성 기사는 쉬지 않고 수년 째 등장하고 있으며, 공격성이 지나칠 정도다.


최근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프로그램인 <믹스나인>에 관련한 악의적 기사를 내보내며 양현석에게 시위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믹스나인>에서 최종 우승한 데뷔조가 계약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해 데뷔 무산이 된 것을 두고 오롯이 양현석의 잘못이라고 몰아가는 분위기다.

‘상생’을 외치다가 데뷔할 때가 되니 무리한 요구를 해 데뷔가 무산이 됐다는 논리를 해당 언론과 기자는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에는 계약 기간을 ‘4개월 + @’로 해놓고, 데뷔할 때가 되니 3년 계약 조건을 내걸어 데뷔가 무산이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당 언론이 문제를 삼고 있는 3년 계약 조건은 문제로 보기 어렵다. ‘4개월 + @’ 계약이라면 일회성 데뷔일 수밖에 없고, 그것은 진정 우승조를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기에 양현석을 비난하긴 어렵다.


<프로듀스 101>의 우승팀인 ‘워너원’을 보면 답이 어느 정도 나온다. 그들은 우승 이후 지금까지 팀을 깨지 않고 꾸준히 장기간 활동하고 있다. 각자 소속사가 있고 기존 팀이 있지만, 워너원을 깨지 않고 활동하는 것은 소속사나 그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기에 이어 활동하는 것이다.

‘믹스나인 우승조’ 9인이 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선 기존 소속사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신분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4개월 활동을 한다는 것은 곧 미니앨범 하나를 내고 만다는 뜻이고, 양현석이 제시한 3년 계약은 휴식기를 포함하더라도 장기간 활동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는 것이기에 더 바람직하게 여겨질 수밖에 없다.

우승조 9인이 속한 여러 소속사들이 해당 아티스트를 빼앗기는 듯한 느낌은 들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활동을 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시장에서 포지션을 점해야 하기에 3년간의 용병 파견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양현석이 말하는 ‘상생’은 보편적인 시선에서 바라봐야 한다. 상생이라고 해도 모든 것을 퍼주는 것은 상생이 아니다. 인지도 낮은 회사가 온전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터전을 마련해 주는 차원에서의 인큐베이팅이어야 하기에 3년 계약은 무리하다 여겨지지 않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가 그간 아티스트를 시장에 내놓은 것은 또 어땠나? 그 과정을 살펴보면 4개월 계약이라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 계약이란 것쯤은 알 수 있다. 완성이 되지 않으면 오랜 연습생을 해도 냉정히 데뷔 무산이 된 것을 본다면 4개월 계약으로 완성체를 보긴 어렵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믹스나인>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기간 연습을 했다고 해도 그건 합을 맞춘 기간이 아니다. 또 프로그램 방영 기간 완성된 팀도 아니다. 연습 기간도 필요하고, 곡도 나와야 한다. 그런데 그 과정 모두를 빼고 단기 활동을 하라니 어이없는 일일 수밖에 없다.

3년 계약 기간이 무리한 요구일까? 지금까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나온 과정들을 지켜본 대중이 과연 무리하다고 여길까?


바로 데뷔를 시켜주지 못하고, 원활한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중이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상생’ 차원에서 바라본다면 3년 계약을 두고 비난할 대중은 많지 않을 것이다.

만약 정도를 걷는 타 언론과 타 언론인이 정당한 논리로 문제를 제기한다면야 공감하겠지만, 그간 YG와 양현석에게 좋지 않은 감정으로 법적 공방을 한 이들이 계속 공격하는 것이기에 온전히 공감을 해주긴 어렵다. 문제 제기보단 악의적 공격이라고 보는 이유는 ‘비난을 위한 비난’의 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언론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들이 방송 내내 망하라 망하라 한 것 또한 대중은 기억할 것이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오롯이 양현석의 잘못이라고 하니 더 어이없다. 진짜 잘못한 것은 언론 당신들인데.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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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그럼에도
    2018.05.05 06:33 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걸 기획했던 사람이 양현석임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가 방송에서 보여준 행태 기획의도를 설명하는 모습,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누구에게 비난의 화살은 정중앙 과녁인 양현석을 향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비난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사과했겠죠.

    중요한건 어떤 한 언론에서 만든 포장된 비난이 아닌, 그냥 불편해져버렸다는 것입니다.

  • ㅇㅇ
    2018.05.11 20:36 신고

    어찌됬든 데뷔가 무산이 된건데...여기서 양현석 옹호를 해서 뭐합니까 ㅋㅋㅋㅋ

  • sktele
    2018.05.19 17:03 신고

    애초에 4개월 생각하고 내세운게 양싸잖아요..누가보면 남이 계획 세운줄..첨부터 3년 계획하고 애들 참여시키던가..워너원도 1여년인데 왠 3년? 만약 엠넷이 그렇게 말바꾸고 기간변경 했음 11명 모인 워너원도 데뷔 못했죠. 다 다른회사 애들 모아 프로젝트 그룹 만드는게 그렇게 원칙없이 이랬다 저랬다 주먹구구식으로 되는거?
    양싸가 진짜 데뷔시킬 생각 있었음 막방때 팀명도 발표하고 바로 합숙하고 준비 시켰겠지만..안했자나요.. 욕먹기 싫으니 부랴부랴 면피용으로 3년 던졌나본데 그걸 또 구구절절 쉴드치네..

    글구 언론이 믹나 망해라 망해라 언제 그랬나요? yg가 하니 무조건 된다는둥 엄청 띄워주던데..기사들 보며 더 유닛 나간애들 안쓰러워 보일정도 였는데..결과는 반전이였네요.

    서바이벌 오디션 역사상 최초로 데뷔조 데뷔를 안시키고 시청자 유료투표를 시켜놓고 투표수 공개조차 안하는 배짱을 부릴땐 이정도 비난은 예상 한거아닌가요? 그냥 3년면피 협의무산기사만 풀어놓으면 시청자들이 중소형 기획사들탓으로 돌리며 속을줄 아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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