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 III 정식 발표에 환호하는 카메라 유저. 어떻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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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2420만 화소의 a7 III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제품 출시 주기가 타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촘촘해 불만 어린 시선도 있고, 이번에도 새 상품이 발표돼 불만이 있을 거란 생각은 발표 기기의 우수함 때문인지 쏙 들어간 분위기 입니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기에 기존 소비자도 불만을 접었는지. 왜 타사 사용자들까지 기변을 해서라도 가려 하는지 스펙을 살펴보며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소니가 발표한 a7 III(a7m3)는 기본 모델 라인이면서도 고급형 모델 라인의 성능을 갖췄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약 242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이면조사형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Exmor R과 최신의 화상 처리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일본 공식 발매일은 3월 23일로 한국은 어떻게 잡힐지 모르겠습니다.

이미지 처리 시스템은 차세대 화상 처리 엔진 BIONZ X와 이미지 처리를 지원하는 프론트 엔드 LSI가 들어가며, 상용 ISO 감도는 최대 51200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소니에 따르면 약 15 스탑의 다이내믹 레인지의 16bit 이미지 처리 및 14bit RAW 출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손떨림 보정도 5축 손떨림 보정이 되며, 동영상 촬영시에도 적용됩니다. 동영상에선 특히나 손떨림 보정이 중요한데 5축 손떨림 방지라니 기대감을 모읍니다.

화상 처리 시스템도 향상됐다고 하는데요. 향상된 AF는 AF 속도 및 정확도. 추적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촬상 면적의 약 93%를 커버하는 693 포인트의 위상차 검출 AF 센서가 배치됐고, 콘트라스트 AF는 425포인트로 대폭 향상됐습니다. 고급모델이 아닌 기본모델에 이렇게 완성된 기능이 향상된 것은 놀라움입니다. AF 속도도 최대 2배 향상됐습니다.

동체 추적 성능은 이미지 센서의 읽기 쓰기 속도 향상으로 좀 더 고속화 됐고, 기존 기기보다 약 2배 향상된 기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Eye AF는 AF-C 모드에서 눈동자 추적을 지원하며, 검출 정밀도를 개선했습니다. 다양한 각도 상황에서도 좀 더 정확하게 담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마운트 어댑터 LA-EA3에 SSM/SAM 렌즈를 장착한 경우 693포인트 위상차 AF를 지원합니다.

EVF는 약 236만 화소의 XGA OLED Tru-Finder로 0.78배 배율입니다. 터치 포커스 기능도 지원합니다. 액정 모니터는 3인치로 약 92만 화소 틸트형 입니다.


연사 속도도 대폭 향상됐습니다. 기존 모델에 비해 2배 향상돼 초당 1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본 모델에요.

역시나 무음모드 및 무진동 모드도 지원합니다. 영상 촬영이나 화상 촬영시에도 무음/무진동 모드는 큰 도움이기에 a7 III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위기 입니다.

AF-ON 버튼과 조이스틱 멀티 셀렉터와 피사체 추적 감도 메뉴도 지원합니다.

기계식 셔터에서 초당 최고 10연사 촬영 가능하며, 전사 셔터 촬영시에는 고속 촬영 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연사 촬영 매수는 RAW로 89매, JPEG 기준 177매 지원합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2배 이상 향상된 성능입니다.

또한, 연사 촬영 기록이 되는 버퍼링 순간에도 조작 및 재생을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이게 안 돼 무척이나 불편했는데, 개선돼 매우 기대되는 바디가 됐습니다.


셔터스피드는 최단 1/8000초를 지원하며, 플래시 동조 속도는 1/250초까지 지원합니다. 고속동조를 기다린 분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대 100Mbps의 높은 비트레이트의 고화질 기록을 지원합니다. S-Log2이외에 풍부한 미드톤을 표현 가능한 S-Log3를 탑재했습니다. 최대 5배 슬로우 모션과 최대 60배의 퀵 모션 촬영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4K 영상(QFHD 3840 x 2160)에 필요한 데이터 양의 약 2.4배를 압축하는 픽셀 비닝 없는 풀픽셀 리드아웃 장착과 모아레(물결무늬 현상)와 재기스(화면 윤곽이 톱니바퀴처럼 갈라지는 현상) 현상을 최소화 합니다.

대용량의 배터리(NP-FZ100)를 사용해 최대 710장(모니터 사용)까지 기록을 할 수 있습니다. 뷰파인더 촬영 모드에서는 약 610매 촬영 가능합니다.


통신 기능으로는 Wi-Fi, NFC, Bluetooth 모두를 지원하며, USB 충전도 여전히 지원합니다. 본체 측면에는 Type-C 단자도 있으며, 기존 Micro USB 단자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또 원격 촬영도 지원합니다.

놀라운 건 듀얼슬롯(SD카드 & SD카드/메모리스틱)도 지원한다는 점이죠. 슬롯은 UHS-II 대응됩니다. 본체 무게는 약 565g. 배터리 포함 무게는 약 650g으로 가볍습니다. 크기는 약 126.9 x 95.6 x 62.7mm로 기존 기기와 사이즈 차이는 없습니다.

알려지는 가격으로는 바디 단품 기준 일본 가격 약 23만엔. 북미 1999달러. FE 28-70mm F3.5-5.6 OSS 렌즈 킷 기준 약 25만엔. 북미 2.198달러로 알려집니다.


한국 판매 가격이 얼마로 잡힐지 모르겠지만 약 200만원 안팎(바디 기준)에서 가격대는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촬영 샘플 이미지]_camera-rumors.com


<image: camera-rumors.com>


고급형 모델이 3~400만원인 상황에 절반 가격대에 성능은 기존 고급형 모델을 무릎 꿀릴 정도로 나오기에 소니 카메라 팬덤 및 타사 카메라 유저까지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입이 쉬운 가격대라 더 그러는 듯 보입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 평가하자면, 만족스러울 만한 기기의 등장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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