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출연한 이태임. 그러나 악플로 저주하는 악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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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이 tvN ‘SNL코리아 시즌9’에 재등장해 많은 웃음을 줬다. 그녀의 출연은 각각 가장 큰 위기의 시기와 그 위기를 벗어난 시기의 출연으로 의미가 깊을 만하다.

하지만 이태임의 재출연에 악플을 다는 악플러는 현재 이태임의 문제가 아닌, 정치권 인사 아들의 문제를 연관 지어 비난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어 분노감을 유발하고 있다.

과거 이태임은 예원과의 안 좋은 사건(그냥 우리 주변에 늘 있는.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사건)으로 논란이 돼 활동을 하지 못했다. 정신적으로도 타격이 커 스스로 치료 과정을 거쳐 배우로 성공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을 악전고투해야 했다.


예원과의 논란 이후 ‘SNL코리아’는 관계 복원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하기 위해 둘 모두 섭외를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태임만 출연해 논란을 씻고자 했다.

이태임의 출연은 말끔히 논란을 씻어내는 계기는 아니었다고 해도 의미가 깊었다. 그 스스로 정신적 구렁텅이에 처박힌 상황을 모면하려는 나름의 시도였기에 출연은 괜찮은 방법이었다.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여야 모든 치료가 되는 것이니 좋은 결정이라 보는 것.

그녀가 다시 배우로 성공할 거라 생각한 대중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았다.

워낙 그녀가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고, 좋지 않은 상황에 빠져든 것 같았기에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녀는 보란 듯이 성공을 했다.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2년 전 출연한 ‘SNL코리아’에서의 상황과 이번 ‘SNL코리아’의 출연은 180도 상황이 바뀐 출연이기에 그녀의 입장에서도 기념적이고, 프로그램 입장에서도 기념할 만하다. 어쨌든 서로 기념할 일이니 좋은 출연인 건 분명.

문제는 이런 이태임의 출연 기사에 댓글이 악플 위주라는 점이 안타깝게 한다.

악플은 대부분 요즘 한참 이슈인 전 대통령 아들과의 연관된 악플이다.

그런데 그들의 악플은 팩트를 증명할 만한 부분이 없다. 고작 친분을 증명한다는 요트 위 사진(여러 사람이 찍힌)이 전부다. 그리고 그들이 믿는 자료는 연관 기사의 모자이크 인용 사진.


해당 기사에 모자이크로 인용된 사진은 이태임인 것으로 나왔으나, 사실을 증명할 부분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앞서 같이 인용된 연예인이 자신과 무관한 사진이라 말해 아닌 것으로 판명된 부분도 있어 기사는 이태임을 가리킨다 볼 수 없다.

또 약을 했다고 하는 누군가의 아들의 죄가 증명된 부분도 없고, 이태임이 관련됐다고 밝혀진 부분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순히 루머로만 그녀를 공격하고 있기에 악플러를 법적 처벌하라 말할 수밖에 없다.

누군가의 아들과 친분이 있다면 모두 약을 했다는 논리도 무논리다. 단순히 친분이 있다고 약을 했다는 생각을 하는 건 바보나 하는 생각이다.

또 그 아들과 처남 관계인 더블케이도 마녀사냥을 받고 있는 이상한 시기다. 더블케이가 인맥을 동원해 그 무언가를 받지도 않았는 데, 그를 마녀사냥하고 있는 이상한 사회 분위기도 읽힌다.


사회 분위기에 취해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의혹을 제기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여 사돈에 팔촌까지 엄한 사람을 연결해 욕을 먹이는 악플러의 모습은 천박해 보일 수밖에 없다.

이태임은 그저 이태임일뿐이다. 그녀는 그저 배우로 평가받으면 된다. ‘SNL코리아’ 출연도 그녀의 모습만으로 평가하면 될 뿐이다. 왜 굳이 사실도 증명 안 된 루머로 그녀를 평가하고 비난을 하는지 한심할 뿐이다. 악플러는 법적처벌밖에 답이 없는 존재이기에 고소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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