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립카드, 한 달 이상 사용해 본 실제 느낌

KT 클립카드가 등장한 지도 시간이 꽤 흘러 갔습니다. 출시 소식을 아는 소비자라면 어느 정도 사용을 하고 있을테고요. 아직 모르는 소비자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실제 사용하는 기간 동안 모르는 매장도 있고, 잘못 사용하는 곳도 있어 사용하며 설명하는 일이 벌어지긴 했지만, 한 번 간 곳은 학습 능력이 있어서 그런지 다음 방문부터는 작은 실수도 안 하더군요. 분명한 건 혜택을 받는 유저로서는 편한 다기능 카드를 얻었으니 반길 일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KT 클립카드를 한 달 이상 본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바로 포스팅을 못 했지만, 사용하면서 그 기능 때문에 ‘그 카드는 어떻게 만드는 것이냐?’ 는 질문을 많이 받을 정도로 좋은 카드였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개선할 점도 약간은 보이긴 했습니다.

먼저 KT 클립카드가 무엇이냐? 기존 실물 카드의 정보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전자 카드 입니다.

최대 21장의 카드 정보를 입력시켜 필요한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서 선택해 결제할 수 있는 신용카드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그리고 멤버십 카드, 교통 카드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전자 카드입니다.

패키징 박스 디자인은 깔끔한 화이트 박싱으로 뭔가 선물받는 느낌을 줍니다.


서랍식으로 빼 내면 카드를 볼 수 있죠. 내용물은 USB 충전 케이블과 충전 크래들, 가이드. 그리고 클립카드가 등장합니다.


중간에 실물 전자 카드인 KT 클립카드가 떡 하니 저를 반깁니다. 일반 신용카드와 다른 것은 없습니다. 가로 5.4cm, 세로 8.5cm. 무게 10g으로 규격은 신용카드와 같습니다. 1.3인치 E-ink 방식의 디스플레이입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으로 재충전 방식입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케이블과 클립카드, 가이드, 충전 크래들이 차례로 보이죠.


KT 클립카드는 ‘CLiP’ 앱과 연동해 사용하며, 운영체제 상관 없이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나 iOS 기기 모두에서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충전은 일반 마이크로 USB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는 배터리팩으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은 사실 그렇게 자주할 필요는 없습니다. 1회 풀 충전으로 3~4주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 약 2주 정도가 되면 저 같은 경우 충전을 했습니다.


충전 중에는 우측 상단에 충전 중 임을 알려주는 붉은색 신호가 보이고, 충전이 완료되면 붉은 신호는 꺼집니다.

충전된 카드는 분리해 지갑에 쏙~


자신의 카드임을 증명해야 할 때가 있기에 서명은 기본으로 해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후면부 하단을 보니 티머니 카드를 로고가 보이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사용은 KT 클립카드 단독으로 사용하지만, 사용을 위한 준비 단계를 필요로 합니다.

바로 ‘클립(CLiP)’ 앱에 정보를 입력해 싱크하는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클립 앱을 설치해 구동하면 각종 카드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선택 화면이 있고, 맨 위에 클립 카드 선택 부분이 있는데요. 해당 부분을 터치하면 위와 같이 등록하기/조회하기 화면이 나옵니다.

클립카드 신청을 필요로 하는 분은 이 단계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클립카드 신청은 제휴 카드사 신규 상품 신청과 함께 구매할 수도 있으며 온라인 마켓 올레샵에서 할 수 있습니다.

클립카드의 가격은 10만 8천원(VAT 포함)으로, 신용카드사 연회비 기준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판단됩니다. 앱에서 구매 시 하나카드의 ‘CLiP Top10 카드’ 신청 후 사용등록하면 발송되기도 합니다.

전 카드를 받아 등록하는 단계라 ‘등록하기’를 터치해 클립카드를 찾습니다. 클립카드는 M버튼이나 C버튼을 약 3초간 누르면 ON 됩니다.

그렇게 되면 클립 카드를 인식해 연결된 정보가 일치하냐를 묻는데요. 찾은 클립카드 정보 부분을 터치하면 선택이 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클립카드를 선택하면 클립 앱 내에 정보 입력을 해야 하는데요. 클립카드 뒷면에 있는 블루투스 연결 PIN 6자리를 입력해 줍니다. 그리고 동의 후 시작.


KT 클립카드는 보안상 안전을 위해 패턴락을 적용합니다. 패턴락은 카드에 있는 M버튼과 C버튼을 눌러 푸는 것으로 클립 앱에서 패턴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2~6자리 중 편한 패턴을 지정하면 됩니다. 위 이미지에 등장하는 M버튼과 C버튼을 터치해 지정하는 방식입니다.(카드에서 하는 것 아님)

카드 등록을 위해 카드 담기를 하면 등록 가능한 카드사 정보가 나오는데요. 아직 많은 카드사를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현재(8월 13일 기준) 등록 가능 카드
비씨카드 / 하나카드 / 롯데카드 / 케이뱅크


타 카드는 이후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기업은행 크레딧 카드를 등록했는데, 별 무리 없이 등록이 됩니다. 비씨카드 계열이라 쉽게 등록한 거죠.

여러 장의 카드가 있으면 계속해서 등록할 수 있고, 편집을 통해 위 아래로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KT 클립카드 사용하며 좋은 점?

실시간으로 이용 내역이 앱으로 통보된다는 점.


사용은 어떻게?

M 버튼 혹은 C 버튼을 약 1~2초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전자잉크 방식으로 익숙해 하는 소비자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3인치 디스플레이가 존재하고요. 블루투스로 앱과 연결해 정보가 입력되는 방식의 화이트 카드입니다.

멤버십 카드 선택은 M, 크레딧 카드 선택은 C를 눌러 선택하는 방식이고요. 여러 개의 카드 정보를 담았다면 터치하는 것으로 입력해 놓은 카드를 돌려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카드 크기는 기존 신용/체크카드와 동일한 사이즈와 두께 입니다.

신용/체크카드 10개, 멤버십 카드 10개, 선불형 교통카드 1개 정보를 넣어 다닐 수 있는 전자카드입니다. 화이트 카드라고도 하죠.


일반 신용카드와 규격을 같이하기에 카드지갑이나 지갑에 수납하기 편리합니다.


결제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 방식인 마그네틱 방식으로 긁어 결제할 수 있습니다. IC단말에서 되는지는 확인 안 해봤습니다.

일단 긁는 마그네틱 단말기에서는 모두 사용 가능했습니다.


사용을 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클립 앱에 사용 내역이 올라와 쉽게 씀씀이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에 따라 사용 내역 알림 서비스에 이용 요금을 청구하는 곳도 있는데, KT 클립카드에 연결해 놓으면 그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더 좋더군요.


실제 사용 느낌

한 달 이상 사용해 본 느낌은 일단 사용하게 되니 편리했습니다. 여러 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카드 정보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이라 느껴진 부분이고요.

기존 실물 신용카드를 불편하게 사용했던 입장에서 개인적인 사용 편의성 하나를 줬다는 점에서 점수는 좋게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IC 단말에서는 안 된다는 소리도 들리니 그 부분은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시에 전체 카드사와 제휴를 한다는 데 그 부분도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보게 됐습니다.

종합적인 느낌은요. 합격이라는 점이죠.

[구매처는 올레샵 또는 앱 내 구매 가능] – 올레샵 url


저는 다른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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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2017.08.18 13:27 신고

    지원되는 신용카드도 적고...(저는 현대카드 주력)
    맴버쉽카드는 마그네틱지원 안하고...
    특히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맴버쉽카드중 가장 많을 것 같은 OK캐쉬백이나 skt멈버쉽카드 지원 안함.
    IC 지원 안하니.. 1년후엔 못쓰게 되는 카드를 2년 포인트 할부로 산거죠. 전 후회중입니자.

  • 2017.09.06 11:20 신고

    홈플러스, 이마트에서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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