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은 자신을 직접 보호하기로 한 것. 그녀의 편에 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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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보호해 주지 못하는 극한 상황이라 판단하면 자기방어 본능을 펼칠 수밖에 없다. 특히, 좋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강요를 받는 연예인은 오해를 받아도, 공격을 받아도 마땅히 대응이 어려워 벙어리 냉가슴 앓듯 했던 현실에서 자기방어 대응 결심은 큰 용기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일까. 이 상황을 깨고 정면 돌파하는 연예인이 늘어나고 있다. 백날 소속사를 통해 밝혀도 해결되지 않는 근본 원인에 대해서 직접 손해를 감수하고서 라도 처벌을 하겠다는 것이 그들의 움직임이다.

가인은 심각한 공격을 받아왔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섹시 이미지 가수라는 이유로. 애인이 주지훈이라는 이유로. 갖가지 이유로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어떠한 공격도 그녀가 직접 잘못한 것에 대해서 공격을 한 것이 아니다. 오로지 공격하는 이의 망상에 의한 공격이었을 뿐. 그녀는 잘못한 것이 없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영상 관련한 오해는 충격적이면서도 가장 분노할 만한 사건이었다. 자신이 아닌 엉뚱한 인물의 영상을 가지고 공격을 한 것이니만큼 화를 주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최근엔 한 행사에 불참했고, 그 이유가 건강상의 이유라는 것만으로 악플러는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안 되는 추측을 해 가인을 분노케 했다.

이에 가인은 병명은 폐렴이며, 동시에 공황 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와 불면증을 앓고 있다 밝히고 직접 진단서를 게재하며 친절히 대응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합성이 아니냐는 공격이었으니 분노는 머리 끝까지 치닫을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인은 분노하면서도 이성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노력이 바로 ‘여자 연예인이 왜 산부인과 가는 것을 숨겨야 하느냐’이며 또 ‘임신을 했다면 축복받을 일인데 그걸 왜 숨기냐’. 그러니 ‘숨기지 말고 당당히 병원에 가자’라는 뜻의 글을 남긴 것은 놀랍기도 하고 적극적이어서 새롭게 볼 수밖에 없던 부분이다.


다른 이야기 같지만, 이는 여자 연예인에 일방적으로 휘두르는 폭력에 당당히 대처한 것이기에 그녀의 용기를 칭찬할 수밖에 없다.

그녀는 불면증에 대해선 작사가 김이나 언니가 도와주기로 했고, 공황장애도 어떤 계기로 나아질 것 같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자신을 두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다는 이를 처벌하겠다는 의사도 밝혀 대중으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4일에는 자신에게 금지된 향정신성 약초를 권한 주지훈의 친구 박 모 씨의 이름을 공개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애인 주지훈도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그걸 흔드는 주변인을 직접 언급하므로 주위를 정리하고자 하는 결의가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음성적인 일을 양지에 올리므로 자신이 받고 있는 오해를 떨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동시에 연예계와 그곳에 기생하는 불건전한 세력을 걷어 내고자 하는 속마음이 보여 더 주목할 수밖에 없다.


그녀는 결사항전을 선언했고, 그 결과로 연예계 생명이 끝난다고 해도 책임을 지겠다는 모습이다.

여러 오해와 편견으로 겪는 불합리한 공격에 대해 맞서는 모습은 보는 이로서도 아플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마음을 이해하기에 응원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그녀가 분노하며 조금은 뜻을 잘못 전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을 대중은 깊숙이 살펴 이해하고 같은 편에서 싸워야만 한다. 오죽하면 직접 나섰겠나!라고 이해하면 그녀가 표현하는 말도 쉽게 이해될 것이다.

미친x이니 정신병 환자라고 말하는 것은 ‘공황장애’로 병원 다니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니 오해하지 말자.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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