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잠적설? 스스로 밝혔지만, 과한 루머는 삼가야

AOA 초아가 잠적설에 휩싸였다가 본인이 나서 근황을 알리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올 3월 이후 혼자 모습을 보이지 않은 터라 대중이 제기한 의혹은 어쩌면 당연한 일. 그러나 그 궁금증이 너무 과도해서 나지 않아야 할 루머까지 나돌고 있어 이래저래 여러 사람이 불편한 상황이다.

초아를 빼놓고는 AOA 멤버들은 저마다 활동을 하고 있다. 무대에 서는 일에도 다른 멤버는 서고 있고, 혜정은 ‘SNL코리아9’에서 활동하며 대중과 가까이하기 시작했고, 설현은 각종 광고나 셀럽 초청 행사에 곧잘 얼굴을 드러내며 팀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팀을 대표하는 멤버 중 한 명인 초아가 활동을 안 하니 빈자리가 커서 인지 대중은 각종 의혹을 쏟아냈다. 사이가 안 좋은 것은 아닌지. 계약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지 여러 의혹을 말하고 있다.


이런 대중의 반응은 사실 혼자 안 보이니 할 수 있는 말이다. 또렷이 이유를 밝히지 않고 얼굴을 안 내비치니 그런 의혹을 가질 만한 것.

이 작은 논란이 있기까지 잘못한 건 초아가 소속돼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잘못을 가장 크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초아가 직접 밝혀 좀 더 상세히 알려진 것이지만, 초아는 소속사와 지난해 12월 이후 합의하에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말하고 있다.

휴식의 이유는 뚜렷이 밝히지 않았지만, 활동한 양을 생각하면 휴식기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소속사는 그런 결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아무리 활동이 끝난 시기라고 해도 어느 시기까지 휴식을 갖기로 했다면 알렸어야 하는 게 맞다.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스타 연예인을 다수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에서 팬을 위한 배려를 안 했으니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지만, 설령 루머대로 멤버끼리 싸워 겸사겸사 휴식기를 갖는다고 하더라도 회사는 휴식기에 대한 부분은 밝혔어야 했다.


SNS 사용은 하지 말라는 말에 그조차 끊었으니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던 것은 당연하다.

회사의 입장에선 더 큰 의혹을 미연에 방지코자 SNS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을 수 있지만, 자제력을 갖춘 인격체로 초아가 가려 사용했다면 지금의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초아의 휴식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휴식이라 보인다. 그간 그녀가 설현과 함께 팀을 대표해 활동한 활동량은 실로 엄청났다. 예능이든 무대든 가리지 않고 활약했기에 지쳐 있을 만했다.

눈코 뜰 새 없이 활동하다가 보면 하루에 2~3시간 자는 일이 허다한 아이돌의 위치에서 휴식을 필요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지금 당장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하는 것도 맞기에 이젠 그녀도 그 무언가를 생각할 때가 됐다.

앞으로 수년간 원만히 활동을 할 수 있지만, 그 사이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더 단단한 파트너십을 만드는 것은 양쪽 모두에게 요구되는 일이다.


멤버의 성향은 다르다. 모든 긍정적인 성향을 가진 이도 있는 법이고, 감성적인 부분이 강한 멤버도 있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건 많아도 어쩔 수 없이 못하는 멤버도 있기 마련이다.

어느 일정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면 개인의 가치는 높여주는 선에서 조율해 자존감을 살려주는 것도 중요하다. 어차피 의도치 않게 논란이 됐다면 이 기회를 빌려 만족할 만한 그 무언가를 해주고 더 단단한 파트너십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할 일이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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